다른 인턴이 호감 있다는데 소극적인 편이라 잘 얘기를 못해
내가 이어주려고 큐피트 역할 자처해서 셋이 있을 때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물어봤거든 예를 들면
여기서 애인 사귀시면 고향이 다를 확률이 큰데 순환근무땜에 멀어져도 괜찮으시냐,
여행 가시고 싶으신데 같이 갈 사람 없으시다면서요 그니깐 빨리 애인 만들어서 같이 다니시라,
등등... 근데 연애 관련해선 저게 다고 회사생활 반, 나머진 음식 형제관계 좋아하는 가수 등등 반 물어봤거든(옆에 있는 다른 인턴이 듣고 참고하라고 or 이야깃거리 만들어주려고)
내가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물어봐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느낌이 좀 쎄해... 둥들이 보기엔 혹시 저러면 사수가 오해할만해? 내가 본인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