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친한 애 하나랑 여행을 가기로함 근데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건 아니라 그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같이 가는거 어떠냐고 했나봐 걔는 좋다고했고 근데 좋다고 허락한 친구가 인원이 홀수라 좀 그랬는지 내가 좀 안좋아하는 애한테도 같이 가는거 어떠냐고 물어봄… 난 아예 모르는 채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까 아마 다들 3년동안 친했던 애들이라 안물어보고 서로 얘기한 것 같은데 난 안맞는 애랑 여행까지 같이 가고 싶진 않거든ㅜㅜ… 같이 안가기엔 서운할 것 같고 새로 일정을 잡기엔 다들 수능 끝나고 일정이 빡빡해서 새로 잡기도 애매해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