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게라서 수저 포크를 새로 샀는데 스티커가 다 붙어있었음
내가 최대한 떼고 물 묻혀서 닦아내고 식기세척기 그 식당용으로 쓰고 씻고 행주로 닦아냈는데 그때까지는 괜탆았음
사장님 말고 같이 일하는 여사님(사실상 동업자)이 내가 옆에서 힘들게 떼는 것도 보고 내가 힘들다고도 말했음
근데 지금 이 시간에 연락와서 수저 포크가 찐득하다고 클레임 들어왔다고 나 나오지 말래
아니 난 최선을 다해 뜯었고 본인은 음식 나가기 전 확인 무조건 최종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수저 포크 확인도 안 하고 내보내? 난 그냥 개업 전날에 와서 뭐 설치하고 기기 정리하느라고 바쁠 때 2시간 일하고 간 사람인데
이걸로 알바 하기도 전에 잘리니깐 당황스럽네
진짜 잘해보려고 했는데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