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버스정류장이 읶었고 그 남자는 정류장에서 멈추고 나는 그냥 쭉 직진했어. 카톡 하려고 핸드폰을 꺼냈는데 문자를 해야해서 걷는 속도를 줄였거든. 근데 옆에 뭐가 알짱대는거야. 그 남자가 옆에 가까이 오더니 나랑 속도를 맞춰서 걷길래 나는 더 늦췄서 멈췄거든 그랬더니 옆에서 같이 멈추다가 내가 옆에 보니까 날보더니 씩 웃고 앞으로 가는거야; 나는 멈춰서 너무 무서워가지고 가족한테 전화했는데 그 사람이 천천히 걷다가 속도 올려서 사라졌음
ㅎㅏ... 다들 조심해... 사람이 인기척 숨기면 진짜 모르겠더라 따라오는지도 몰랐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