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남겨진 사람들 때문에 망설이게 됨..차라리 주위에 아무도 엊ㅅ으면 좋았을걸

[익인1]

무슨 일 있었어?

[글쓴이]

우울이랑 공황 략 먹고있어..

[익인1]

어렸을 때부터 먹는 거야?

[글쓴이]

어렸을때부터 아프긴했는데 약 먹은지는 일년정도 됐어

[익인1]

맘고생 많았나보구나...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 아프다
음..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거 있어? 뒷일 생각 안 하고서

[글쓴이]

1에게
꾸준히 하고싶엇던 일은 없는거 같아…그래서 더 무력해지는거 같ㄱ도 하고

[익인1]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나는 타투 마니 했어 자해성이라고는 해도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집착적으로 했어
몇 년 됐는데 후회는 없다 타투 인 했으면 뭘 했을지 몰라서..

어차피 해봐야 죽기밖에 안 하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 어때? 아무거나 .. 생명 해치는 거나 범죄 말고

[익인1]

글쓴이에게
혹시라도 너한테 잘못한 사람 있으면 가서 화도 내고 소리지르든 고소하든지 인연을 끊든지 복수라도 해도 돼 너가 살아야 하니까

[글쓴이]

1에게
늦은 밤에 이렇게 길게 공감해주고 얘기해줘서 고마워 어디 ㅇㅒ기할 만한 사람이 없더라고…너무 고맙고 익인이 항상 행복하길 바래 진심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날 살려줬던 행운이 너에게 가길 바랄게

[익인2]

쓰니한테 위로가 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신경 쓰이는 남겨지는 사람들이 있는 거 자체로도 나는 너무 부러워.....
나는 없을 거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