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데 연락하던 날부터 컨디션이 들쑥날쑥하고 안 좋았거든? 속 울렁거리고 토하고 좀 힘들었음 ..
그래서 카톡할 때도 내가 지금 너무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연락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힘든 거 알지만 살아있다는 연락 한 마디라도 해주고 가달래 ..
그리고 나 힘들다는데 연락 강요하니까 이해가 안 됐어…
가치관 차이인가?;… 난 힘들면 누구든간에 연락 잘 안 하거든 피곤해서 … 한두마디 치는 거야 몇초 안 걸리는 거 알지 근데 그냥 그런 상황 자체가 나한테는 몸이 아플 때 스트레스로 다가옴 …
그래서 사람이 힘들다는데 연락이 그렇게 중요한 건가 우리 진심 뭣도 아니고 뭐 진전된 것도 없는데 연락을 강조하니까 〈우리가 뭔 사이인데?;> 라는 생각밖에 안 들음
사실 최근엔 좀 외로움을 느껴서 사람을 만나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긴 했는데 ….. 이건 내가 지금 몸이 아파서 그냥 잠깐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걸까
예민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이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이성적으로 ㄹㅇ 없어서 짜증이 나는 걸까..?
걍 친구로는 괜찮은 사람인데 ………
너무 뜬금없고 아프다는데 연락해달라니까 기분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