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옛날 빵집의 멋짐을 아니? 요즘 수제빵집은 빵 종류도 별로 없는데 라떼 빵집은 매일 5만8천가지 종류의 빵을 구웠거든.
난 그 모든 걸 처음으로 먹는 특권 물고 태어남 대박이지
너네 슈크림 숟가락으로 퍼먹어본 적 있어? 갓나온 식빵 찢어먹는 것과 버금가는 극락행이라구
생일선물로 3단 케이크 받은 건 아직도 못 잊는다..
크리스마스시즌 되면 엄마랑 같이 트리 만들고 가게 꾸몄는데 지금 생각하면 촌스럽지만 나름 낭만있었던 거 같아ㅠ 케잌 장식 꽂는 것도 재밌었고 빵집 안에서 눈 내리는 밖 보는 것도 참 좋았는데 그립당🥹
여러가지 이슈로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아직도 아빠빵만큼 맛있는 빵 못 먹어봤어ㅠ 아빠표 소세지빵 너무 먹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