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모르던 것들은 아니야
근데 얘가 막 말 잘하고 먼저 잘 풀어주는 게 좀 부족하고 서툴러서 쌓인 거 원망 비난 서운함 섞어서 얘기했는데
얘는 좀 당황하고 내가 자기 싫어하고 만날 이유 없다 생각하고
관계를 그만하려는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겨우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얘기하고 푸는 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