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에게 살빼자고 말하는거 많이 무례할까?

여자들 의견을 알고 싶어서 올려

내 애인은 날 정말 사랑해주고 성격도 좋고 아무튼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싶은 정도야

근데 문제는... 살집이 좀 있는거

살빼면 정말 예뻐질거 같은데 결국 살을 빼야 되는거잖아

안그래도 난 원래 마른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귄 이후로 점점 몸무게가 느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힘드네

어느정도냐면 애인이 같이 하자고 해도 내가 욕구가 안 생겨서 거절한 적도 많아

혼자 빼라고도 안할거고 운동할때마다 나도 늘 같이 할거야

근데 또 어떻게든 살뺐으면 좋겠다는걸 표현하면 상처받을거 같고...

안빼면 헤어진다느니 은근슬쩍 살집으로 놀린다던지 이런거 절대 안하고 권유만 하고 싶은데 뭐라 말해야할까

[둥이1]

많이 빼야될 정도로 쪘어? 아마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스트레스 받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둥이2]

본인도 살찐거 인지하고 있을텐데,, 말꺼내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걸..

[둥이2]

요즘 체력이 떨어진것 같은데, 같이 운동할래?
는 어뗘

[둥이2]

아니면 여름에 수영장 놀러가고 싶다
하거나

[둥이3]

나라면 같이 옷 쇼핑 가자고 하거나 실내수영장 놀러가자고 하거나 하면 본인도 느끼는게 있을것 같음.

[둥이4]

으흠 본인이 의지 없음 백날 말해봐야 의미 없긴해ㅠㅠ.. 본인도 살쪘단 거 알걸.... 만나서 많이 움직여야할듯!

[둥이5]

어쩔수없지. 조금 살찐 모습도 진정으로 귀엽다고 사랑해줄 사람 많을텐데 놓아주삼. 내가 그여자면 실망할듯. 그리고 마른스타일 좋아하는거면 결국은 충족안돼서 어떤식으로든 상처 주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