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뿌엥 부부 보는데 많은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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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런 남자들 많음 

여자가 자기한테 순종적이어야하지만 자기 수 쓰는건 몰라야하고 더불어 돈도 벌어야하고 똑똑해야함

참고로 알만한 대기업 다니고 여고그리고 공대 나와서 사친 사친 많아서 소개팅 주선 많이해주거든 

그런데 본인이 똑똑하면 똑똑한 여자 찾는 남자도 있지만 반대로 자기한테 순종적인 거의 엄마 그리고 아내 그리고 어쩔땐 바보같은 딸 역할 다 하는 여자 원하는 남자들도 많음 

[익인1]

ㄹㅇ 그런 남자들 많긴 함....
여자는 똑똑한데 자기가 수쓰는건 또 몰라줘야하고, 서열상 자기 밑에 있어야 한다는...
근데 또 여자도 여자 나름의 절망편 유형이 있는듯 두 유형끼리 살았으면 함

[글쓴이]

맞아 맞벌이는 해야하고 전세사기당하면 같이 발벗고 나서는 지능을 원하지만 반대로 자기가 수 쓰는건 모르는 여자..

[익인1]

그런 사람들 두갈래인듯
결국 여자가 못참고 이혼하거나
아니면 가스라이팅해서 저런 삶 사는데
성공하거나
보통은 후자의 케이스를 달성할 때까지 여자 바꿔가면서 계속 시도하는듯

[글쓴이]

내가 아는 케이스는 남자는 능력 있고 잘사는데 여자가 거의 경계선 지능 수준..
남자가 와이프를 감춰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거의 5년동안 대놓고 바람피고 다니는데 여자가 몰랐음
여자가 이혼숙려캠프 나온 여자보다 순진함

[익인1]

차라리 저런 삶은 똑같이 못됐지만 원하는게 상충하지라도 않지.... 똑똑한 여자 만나면서 여자가 당해주길 바라는 케이스들은 ㄹㅇ 양립 불가능한 걸 원해서 뭔가 싶어

[글쓴이]

1에게
와 진심 ㅋㅋㅋ 맞벌이도 해야하지만 순종적이어야하고 대신 순수함도 있어야함
솔직히
사회 생활 짬바 있으면 순진한 남아있기어려움

[익인2]

그런 애들 특징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 못 만남
그렇다고 착각해서 만났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ㅋㅋㅋ
본인이랑 비슷한 계열인데 잘 숨기거나 모자라거나 둘 중 하나랑 결혼하더라

[글쓴이]

와 진심 막줄 공감
잘 숨기거나 (여우) 정말 모자란 (바보)랑 결혼하더라

[익인2]

우리 회사에 딱 그런 남자 있는데 동갑에 알바 신분에 외모도 별로인 다른 조건 다 못 챙기고 결국 본인한테 잘 맞춰주는 사람이랑 결혼 하더라
애초에 어리고 예쁜데 현명한 여자는 그런 남자 딱 알아보고 도망가거든…

[글쓴이]

공감
나도 주선할때 그런 애들은 그냥
상대편 여자 (보통 직업 좋고 외모 관리 잘하고 눈치 빠른 경우) 들이
다
거름

[익인2]

내가 27살이고 그 남자는 36살 첫인상부터 별로라고 느낌
역시나 좀 지나니 나한테 소개 시켜줄 친구 없냐고 물어보고 회식하면 원나잇 성공한 썰 양다리 썰 보다못해서 주변 남자 상사랑 동료들이 제지할 정도였으니 ㅋㅋㅋ
그거보고 결혼은 역시 끼리끼리구나 생각했지

[글쓴이]

2에게
나는 예전 회사 상사가 그랬음 자기는 머리 수 쓰고ㅜ그러는데 다들 모르는줄 아나봐
그래놓고선 순진한 여자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