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4살인데 부모님이 나한테 화만 내

대학이랑 집이 가까워서 본가 살고있고

아직 대학교 4학년인데 걍 내가 하는것마다 다 맘에 안드시나봄

코로나 끝나고 3학년때 유럽여행 간다고 했을때도 내 돈모아 가는건데 니 나이에 어딜 여행을 다니냐고 이젠 취준해야한다면서 눈치 박박 주고 돈 다 뺏어버릴거라고 협박해서 결국 못갔음

휴학하고 자격증 공부할때도 나보고 그런건 왜준비하냐고 으름장 놓고

알바 일주일에 3,4번 하면서 학교 다니는데도 알바 별로 안한다고 나보고 하는게 뭐냐고?? 난리치고

이제 졸업하고 내가 진짜 하고싶은 직종〈- 시험쳐서 들어가는 직종임

알아보는중인데

1. 졸업 전에 취직 못했다

2. 꼭 그 직종 가야하냐? 맘에 안든다

는걸로 매일매일 지 ㄹ 중..ㅋ

[익인1]

아니 자식이 뭐라도 하겠다는데 왜 그러심...

[글쓴이]

집에 가둬두고 싶은가봄ㅋㅋㅋ
여태 4년동안 생활비 아득바득 벌면서 알차게 돈모으고 등록금내고 학교다녔는데 나보고 왜 장학금 못벌어오냐고 귀가닳도록 개난리치고 ㅋㅋㅋㅋㅋ

[익인1]

좀 청년 지원같은 거 알아보고 독립하자 ㅠㅠ 장학금이 뭐 쉽나 국장말고 성적장학금은 엄청 어렵던디..

[글쓴이]

국장은 못받는 분위수라........

[익인2]

평소 집에서 이미지가 안좋았나보네

[글쓴이]

그런가? 그냥 어릴때부터 날 싫어한다는 느낌은 받았어

[익인3]

그거 걍 나와야 됨 멀리 떨어진 곳으로 독립해야 그런 소리 안 들어

[글쓴이]

그냥졸업하고나서 돈챙겨서 나와버릴까봄 ㅋㅋㅋ

[익인4]

22

[익인5]

부모 친구 자녀들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인데 본인딸은 저러니까 창피하고 답답하고 속상해서 그런거 같애

[글쓴이]

24살에 벌써 ?

[글쓴이]

내주변에 아직 취업한 사람
한명인뎁.... 치위생사

[익인6]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거리 둬야해ㅜㅜ

[익인7]

내 집에 사니까 자식 또한 내 소유물이라는 마인드같음...

[익인8]

독립해 너만 미침

[익인9]

약간 너의 상황?을 공유하지마 울 엄마도 내가 하나둘 공유하니까 처음에는 조언해주는 느낌이다가 나중에는 강요 느낌으로 바뀌더라 ㅜ

[글쓴이]

그냥 말을 하지 말아야겠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