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을 헷갈려했어 …

엄마가 전화가 와서 공동현관 비번이 자꾸 틀렸다고 뜬다고 그러길래 뭔 소리지? 해서 나갔는데 엄마가 없어 그래서 내가 전화해서 어디냐고 했더니 102동 우리층까지 올라가서 비번까지 눌렀는데 문이 안열려서 보니깐 다른 동에 간거임 ㅡㅠㅜ 원래 101동이라고 치면 102동에 가서 우리층까지 가서 그러고 있던거야… 이런 적 처음인데 ..걱정됨 어카지

[익인1]

그건 그럴수 있음 건물이 비슷하게 생기고 입구도 똑같으니까 순간 착각해서 그런거..넘 걱정마

[익인3]

나도 그랬어 ㅋㅋㅋ 딴 생각하면 입구가 다 비슷해서 착각하는거라 걱정 안해도 돼

[익인4]

주변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없어? 거기서 무료로 간단검사 해주는데....

[익인5]

우리 엄마도 요즘 깜빡깜빡하고 말 이상하게 하는 거 늘어서 진짜 걱정되더라ㅠㅠ 층수 말고 동 착각한거면 더 걱정될만 할 거 같아.. 평소에 다른 증상은 없으셔?

[익인6]

그럴수가 있음이라고 넘길게 아닌 것 같은데 최근에 이사 온 집이 아니면...

[익인7]

22222

[익인12]

3333...

[익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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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면 솔직히 젊은 20대라도 헷갈릴 수 있음 .

오래살았으면 진짜 문제라 생각함

[익인8]

동은 공간 자체가 다르잔슴 걱정되겟다

[익인9]

이상한거 맞는 것 같아 조심하고 방어해서 나쁠 거 없으니까 병원 가보자

[익인10]

오반데.. 그집에 얼마나 살았는데?

[익인11]

무ㅜ야ㅜㅜ 넘 무섭고 걱정되겠다.. 꼭 모시고 병원 가봐

[익인14]

한번이면 그럴수 있다 생각해 아파트 헷갈리긴 하더라

[익인15]

그럴 수 있는것도 맞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 20대가 헷갈리면 넘어가겠지만.. 나중에 후회해ㅜㅜ

[익인16]

아니면 다행인거고 맞으면 빨리 찾을수록 좋으니까 일단 검사는 한번 받아봐

[익인17]

계속 살던집 헷갈리신거면 병원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어

[익인18]

그럴수있음... 나는 자취할때 아무생각없이 계단 올라가서 내가 302호면 402호 가서 비번누르고 왜안열려 한적 있음ㅠㅠㅠㅠ 뭐야 고장났나 왜이러지 하다가 호수 적힌거 보고서야 헉 했는데 아무생각 없이 옆동을 들어가신거면 눈에 보이는 호수가 같으니까 잘못됐다는 생각을 못하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