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도 몸이랑 정신 망가지기 딱 좋은 직업 같더라....

너무너무너무 힘들어보여... 

그런데도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익인1]

사바사~

[글쓴이]

뭐가 사바사란 거임?
힘든게? 친절한게?

[익인2]

암 걸릴 확률도 높아지잖아 ㅠ

[익인3]

실제 승무원들 직업 만족도 엄청 높던데..힘든건 어떤 일이든 힘든면은 있지

[익인4]

전직 승무원인데 잘맞는 사람들은 엄청 잘다녀 난 안맞아서 1년하고 바로 퇴사함

[글쓴이]

고생해따ㅠ

[익인4]

ㅎㅎ 고마워잉..

[익인5]

그래도 대형 항공사 승무원 시켜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엎드리고 함

[글쓴이]

그치 당연하짘ㅋㅋㅋ

[익인5]

승무원은 돈도 많이 받고 직업적인 특색도 있고 장점 많은데 현실은 그보다 더 못한 직업이 많으니깐..ㅠ

[글쓴이]

그치 근데 그냥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느낀 거 쓴 거야~ 더 힘든 다른 직업 많지~

[익인6]

체력이 좋아야 일하는게 덜 힘드러

[익인7]

서비스직의 강도 최고봉 같음… 난 비행기에 앉아만 있어도 개힘들던데

[익인8]

체력도 좋아야하고 멘탈도 좋아야하고
난 못해
비행기 타다보면 승무원분들 대단하셔

[익인9]

방사능

[익인10]

나도 원래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음 최근에 훨씬 덜 친절해진 느낌... 최근에 탄 비행기에서 내 옆자리 중년 여성분한테 승무원이 거의 짜증내면서 얘기하던데 내가 다 무안하더라

[글쓴이]

헉 그래? 하긴 뭐든 다 사바사 케바케니까..

[익인10]

그냥 최근에 전체적으로... 지상에서도 불친절하고 그런 경험이 많아짐 짐 어디서 붙이냐니까 일로 가라 저기로 가라 직원마다 말도 다르고 와중에 직원은 이거 왜 붙였냐고 나한테 타박하고ㅋㅋ 아 저기 직원이 나보고 붙이랬다구요

[글쓴이]

뭐임 여행길에 빡칠 듯

[익인11]

나두
어떤 중년분이 뭘 얘기했는데
네?? 어떤거요. -_-
이러는데 내가 다 민망

[익인10]

ㅇㅇ 나도 이런 거였음
네? 왜 부르셨어요? 어떤거요? 이러는데 말투에 짜증섞여있더라

[익인12]

간스유예기엔교.................

[익인13]

업무 특성상 잘맞는 사람은 엄청 잘맞고 안맞으면 못견디는 직업중에 하나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