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울 아파트 101동 같은라인에서만 극단적 선택으로 6분이나 돌아가셨어 한 번은 나 어릴때라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 내 또래 자식들 있는 가족 4명 동반자살(〈-이건기사도 나서 찾아보면 나옴), 다른 한 번은 나 초등학교 다닐 때 할머니 자살 (학교 끝나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다가 쿵 소리 나서 가봤는데 할머니 떨어져계시고 사람들 모여있었음 친구 어머니께서 신고하심), 다른 한 번은 새벽에 시끄러워서 깼는데 엄마가 창문 내다보고있길래 물어봤더니 학생분이 떨어지셔서 부모님이 대성통곡하고 경찰차랑 막 와있었다함.. 그리고 그 중에 2집은 같은 집이여서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터의 기운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인간 이상의 존재가 있구나 싶었어
그리고 드라마 보면 막 ㅈㅅ사건으로 동네 떠들썩해지고 다 그 얘기만 하고 그러던데 실제로 안그렇고 얘기해보면 모르는 애들이 더 많고 금방 잊힘 저렇게 일이 있었는데 101동 가시는 다른 분들도 잘 살고 계시고 이사도 가끔 오시고 진짜 아무런 영향 없었으… 아마 우리 동네 사는 사람이 이 글 보면 바로 아 여기 우리동네구나 하고 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