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겨울옷 사드리려고 한시간 반 걸려서 아울렛 갔는데
차 두대 가지고 가서 바로 앞뒤로 주차줄 서있었는데
앞에 있던 나는 B구역으로 안내해주고 뒤에 있던 부모님은 A구역으로 안내해준거야
B구역에 자리 꽤 있어서 나는 바로 주차했는데 A구역에는 주차 할 곳이 없어서 부모님은 한참 줄 서서 갔다가 결국 자리 없어서
주차요원이 C구역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거기에 자리 또 없고 이번에는 D구역으로 가라고 했는데 또 없고..
근데 그 시각에 B구역에는 주차 자리가 꽤 있었어(B구역으로 올 수는 없게 길이 막혀져있었음)
사람이 많아서 주차를 못한거면 ’오늘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이해할텐데 우리보다 늦게 온 차는 안내 잘 받아서 바로 주차하고
먼저 온 우리는 40분 동안 삥삥 돌다가 결국 주차 못해서 그냥 다음에 쇼핑 하자 그러고 집으로 갔어..
어디 구역에 자리가 있으니 이쪽으로 안내하고 어디는 없으니 안내하지 말고 그런 시스템이 없이 그냥 알아서 주차하라고 안내하는거냐고!!
부모님 옷 사드리려고 기분 좋게 왔다가 부모님은 아울렛 입구도 못 밟아보시고 기분이랑 시간만 손해보고 돌아가심ㅠㅠㅠㅠ
아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