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여행지에서 이상한거에 꽂히는듯

대만 숙소 바로밑 편의점에서 먹은 햄치즈 파니니

일본 구운 찹쌀떡이랑 레몬 파르페

이탈리아 그냥 작은 파스타집의 식전빵ㅋㅋㅋㅋㅋㅋ

프랑스 마트 뭔 이상한 빵ㅋㅋㅋㅋㅋㅋㅋ

뉴질랜드 딸기잼....

저것들 먹으러 해당 나라 다시가고 싶어

[익인1]

나 이거 뭔지 알아
여행 갈 때 서치하고 예약해서 갔던 것보다 생각보다 별거 아닌 거에 꽂히고 결국 그게 추억으로 남더라구

[글쓴이]

맞아ㅠㅠㅠㅠ 심지어 다시 찾아가라면 못찾아갈거 같은데 생각은 계속 나... 열심히 준비한거보다 현지에서 바로 보는 그런 상황이 나중에 너무 신나는 추억이라

[익인2]

경험에 경중이 어딨고 진짜 가짜를 따질 순 없지만 난 오만 부려고 싶다. 이게 진짜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에 걸맞는 것 같아. 소박하기 그지없는 저 순간이 아무데서나 누구에게나 다 오는 게 아니거든.. 나만 아는 순간들이 주는 힘이 있음.

[글쓴이]

맞아... 하다하다 비행기 연착되고 공항노숙 한 것도 추억이야ㅋㅋㅋㅋㅋ 당시엔 무서워서 공항에서 혼자 웅크리고 있었는데 다시 하라면 재밌게 할거같아
항상 해외여행가면 일기 쓰는데 그 일기 볼때마다 재밌고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