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돈이나 배우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나

나는 하늘에서 10억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느니, 부자만나서 인생 피고 싶다느니 그런 생각 솔직히 누가 말하면 맞장구는 치지만 별로 동의 안하거든..

인생이 앞으로 긴데 조금씩 좋아지고 나아지는 재미로 사는 거 아닌가

지금 좀 없어도 배우자랑 같이 모아서 점점 살림 나아지고

나도 직업적으로 점점 더 성장하고

이런게 인생의 재미인 거 같은데

돈 많은 사람 만나야 하고, 부자가 하루빨리 되어야 하고 이런 마음들이 공감이 안돼

[익인1]

배우자랑 같이 모으는 것도 좋긴 하지 근데 갑자기 10억 뚝 떨어져서 배우자 하고싶어하는 거 다 하게 해주고 거기에 더해서 부모님들도 하고싶은 거 다 하게 해주면 좋잖아

[글쓴이]

내 옆에 이미 돈을 떠나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고생하면 그런 생각들지 그건 애정이니까
근데 내 인생이 그렇게 한번에 벼락 행운을 맞고 싶다거나 남의 돈으로 인생 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는 거뿐

[익인2]

근데 그건 돈이 많아도 인생이 점점 나아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음
심지어 돈이 있으면 돈이 없을 때 상상해 보지도 못해봤던 걸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익인2]

남의 돈으로 인생 펴고 싶지 않다는건 나도 공감

[글쓴이]

돈이 이미 너무 많거나 쉽게 얻어졌으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하기가 어려우니까? 나도 당연히 초년생보다 지금이 나아졌으니 지금이 행복함 앞으로 좀 더 나아지면 더 행복하겠지 한번에 그걸 점프업하고 싶진 않아 ㅋㅋㅋㅋㅋㅋ

[익인2]

보통 사람은 10에서 20까지 평생을 걸쳐서 가야 하지만 부자는 40에서 90까지 가는 거
사람들이 40에서 90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10부터 20까지 가는 것보다 적을 거 같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오히려 가진 게 많을수록 보이는 게 더 많고 더 갈 길이 멀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
나도 배우자가 돈이 많은것보다 내가 더 성공해서 많이 벌고싶다ㅠㅠㅜㅜ

[글쓴이]

나는 돈이 어느정도 이상되면 그게 절대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너랑 생각이 달라 ㅎㅎ 부자자가 90을 경험하든 말든 난 10에서 20가는거에 큰 행복을 느끼며 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