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서 나를 티나게 괴롭히는 여자애가 있어
근데 걔가 웃기고 털털하고 광대같은 스타일이라서 여자애들중에 걔 싫어하는애 없는 그런스타일 알지 여고같은곳에서 인기 많은 스타일
우리학교는 공학인데 걔가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단말이야 웃기고 그러니까
근데 그 여자애가 이유없이 나를 싫어해
그리고 티 날정도로 나를 괴롭혀
예를들어서 청소당번을 뽑는 시간에
나랑 누가 세명이서 다같이 들었는데
걔가 분명이 내쪽을 봤거든
근데 분명이 눈이 마주쳤는데 그 둘이서만 가위바위보 시키고
모둠활동때 다같이 쓰는 색연필있으면 내가 가져가려던걸 자기가 기분나쁘게 휙하고 가로채가서 애들도 걔 놀란눈으로 쳐다봄
그걸 다른 남자애들도 느껴서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근데 결정적으로 내가 우는일이 생김
근데 내가 평소에 안우는 스타일인데 걔랑 체육시간에 애들이 쳐다볼정도로 싸우다가 울다가 조퇴함
남자애들이 걔 같이 욕해주고
어떤 남자애가 그 여자애한테 욕하는것도 봤어
솔직히 내가 예뻐서 이런 대우를 받는거겠지
내가 못생겼으면 이렇게 도와주는 남자애들도 없었겠지…
남자애들은 나 챙겨주는데 그게 더 여왕벌 같아보이는데 그 여자애는 나 일부러 이간질 시키고 힘들다
나는 내성적이고 말수없는 성격인데
걔는 활발하고 웃긴성격이니까 친구도 당연히 걔가많아서 여자애들 대부분은 걔편일텐데
걔랑 같이다니는 같은반 여자애들도
모둠활동 자주하는데 걔네들 중 한명이랑 번호 가까워서 같이하는데 내가 뭐 물어볼때마다 내 말 대놓고 씹고
예뻐서 남자애들이 챙겨주고 도와주는거겠지
못생겼으면 신경도 안썼겠지 내 외모만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