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애할때 너무 의존적인 모습 보이는데 내가 더 답답함...

막 이남자 아니면 안될거같고 남자가 연락 한 몇시간 안되면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헤어지면 막 이나이되면 남자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다면서 나포함 다른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는데 진심 너무 답답해죽음...솔직히 저렇게까지 의존적인 연애를 해야하나싶음 나만 이해 안돼?

[익인2]

병원가봐야되는거 아님?

[익인3]

내친구도 그래….걍 다 퍼줘….그러고 연락 칼답 아니면 사색되어서 안절부절…근데 옆에서 말한들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그만큼 계속 답답하다고 말한들 전혀 안들음…내버려두는게 답이더라…

[글쓴이]

진짜 답답한게 주위 친구들 다 결혼한다고 혼자 안절부절하는데 진심 내가 숨이 턱막힘

[익인3]

와…완전 공감 내친구도 주변 결혼하니 사귄지 6개월 좀 안되었는데 상견례랑 결혼 날짜, 아파트 시세 혼자 알아보더라고 남친에게 부모님 뵙고 싶다고 한달째 설득중이래…남자쪽은 아직 결혼 생각 없어보이는데…그게 서운하다고 조급하다고 옆에서 난리난리치더라…어이없고 뭐라할말도 없음…최근 얼마전에 따로 연락와서 축의금 얼마 내줄거내ㅋㅋㅋㅋ무슨 날짜 잡은것도 아니고 혼자 김칫국 거하게 마시는거 같아서 답답하고 말해도 귀막이여서 말이 안통해…

[글쓴이]

하진짜 이것도 진화된 남미새인가..?하소연 할때마다 달래주는것도 한계임ㅠㅠ

[익인3]

남자쪽이 너무 좋은 사람이여서 꼭 잡고 싶어서라면 그나마 이해해볼만한데 그게 아니여서 미쳐버림ㅋㅋㅋㅋㅋ진짜 친구가 백배 아까울지경인데 친구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다..친구로서 진짜 매일 퇴근 후 선물사서 남친 자취밥에 가고 식비, 카페비도 친구가 다 내..심지어 여행도 친구가 다낸대…남친은 선물 하나 준적도 없고 여행일정도 전혀 관심없이 알아서 해 이렇다는데 왜…홀렸나…그러고 결혼해서 만족하면 걱정 없는데 꼭 나중에 하소연할거 백퍼라ㅋㅋㅋㅋ그래서 지금 말한들 안 들린다고 내버려두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하 짜증나 진짜 모른척해야하나ㅋㅋㅋ달래줘도 걍 지가 땅굴파고 들어가는걸 못막겠어
익인이 친구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