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내쪽으로 오더니 내 다리를 중심으로 두바퀴돌면서 먀옹 먀옹하는거야
그러다가 벤치위로 올라와서 먀옹먀옹 하면서 내 가방속을 보던데
내가 고양이 잘 몰라서.. 길고양이 함부로 닿으면 안된다고 들어서 놀라서 벌떡 일어났거든
그러니까 고양이가 벤치에 자리잡고 앉아서 나 쳐다보면서 먀옹먀옹하다가
나 서있는 곳 옆으로 와서 다시 자리잡고 앉아서 먀옹먀옹하던데
이거 밥 달라는건가…?…….
고양이 잘 모르는데 귀엽지만 마음이 아팠어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