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간동안 밥을 먹는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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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한명 있는데 친구가족들이랑 가족처럼 지내

친구부모님이 술 좋아하시고 뭐 그런 건 알겠는데 지금 집에서 밥먹는다고 말한지가 다섯시간이 지났거든?

불과 20분 전까지도 치우고 뭐하고 이런 말 일체 없었음

술 때문에 문제 많아서 나랑 말고는 밖에서 아예 안마시기로 약속한 상태에서 갔는데 이러면 내가 못 믿지

더군다나 친구부모님 취하시면 같이 노래방 가서 술 마시고 집에 가는 걸 몇 번이나 봤는데

지금 뭐하는지 정말 알수가 없는데 내가 화가 안날 상황일까 하하

가족같은 사이니까 주말에 불러도 나는 걍 집에서 암것도 안하고 기다려주는데 점점 열받네 진짜

[익인1]

몰래 술먹고있는듯..

[글쓴이]

ㅎㅎ 내가 남친가족들도 별관심없는데 하다하다 친구가족들을 신경써야돼? 효효효
내일 만나는데 술냄새나면 걍 헤어질거임 술마시면 헤어지기러 했삼 효효

[익인2]

집에서 밥술먹는거아냐??

[글쓴이]

일곱시 넘어서부터 지금 새벽 두시인데 지금까지?
친구가족들이라고 해봐야 부모님이랑 친구 더 해봐야 친구형일텐데
진지한 얘기? 뭔 얘기? 저 시간부터 지금까지 얘기하면 입안에 침도 말라서 없겠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