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인터넷커뮤가 아예 처음일때
뭣도 모르고 디시갤 어디 들어가서
내 콩나물시루 사진 찍어서 올리고
제가 이렇게 키우고요
검은 봉지로 암실을 만들었고 매일 물을 줘요
뭐 이렇게 글 올렸는데
진짜 댓글 몇개는 우호적인데
다른 몇개는 막 이유없이 쌍욕하고 패드립하고
그랬음ㅋㅋㅋㅋ
그때는 어린마음에 너무 무섭고 그래서
막 혼자 울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본 그런 느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