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한테 계속 결혼하자고 하는 사친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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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른 애랑 결혼한다더라 걍 내가 만만한 건지 대화하다가 불쑥 불쑥 나랑 결혼하고 싶다거나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해서 이거 때문에 손절도 고민했거덩 사정 있어서 못했지만 근데 애인 생기더니 자기 결혼하게 됐다고 연락 왔었어 뭐 정착하면 좋은 거겠지만 참...

[익인1]

ㄱㅇㄷ아님? 자동손절

[글쓴이]

이제 멀어질 일만 남았다 ㅋㅋㅋ

[익인2]

너랑 하기싫은거지…

[글쓴이]

당연한 거겠지 난 애인도 아닌데 ㅋ 걍 짜친단 거임

[익인2]

그리고 너도 좋으면 표현 해보던지 …
아님 걍 축하해주는거지 뭐

[글쓴이]

좋아했으면 진작에 했겠지... ㅋㅋㅋㅋㅋ 당연히 축하해줄 일이겠지만 나한테 저랬던게 생각나니까 짜친단거

[익인3]

그냥 여러곳에 뿌려두고 반응 긍정적인 곳으로 이적한거지 ㅎㅎ

[글쓴이]

그런가 봐 ㅋㅋㅋㅋㅋ

[익인4]

학 몇살이야,,,?

[글쓴이]

이십대 후반

[익인5]

말을 가볍게 하는 애네. 책임감도 없고.
널 소중히 여기질 않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임.
이번에라도 손절하고 연락하지 마.

[글쓴이]

엉 그러니까 ㅋㅋ 지금 생각하면 날 진짜 만만하게 봤나봐 손절할거야 적기인듯

[익인5]

응, 차단하고 연락처도 지워. 진짜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