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익 있어? 고민임

애인이 istj인데 전연애에서 엄청 많이 싸워서

연애를 잔잔하게 하고싶데 앙싸우고

근데 어케 안 싸울수있냐 그럴스있지

나한테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도 그냥 말안하고 넘긴데

난 그래도 고챴으면 하는 부붕은 다 말하고 넘기거든

그리고 회피형이라 뭔얘기를 해도 끝맺음이 없음

얘기를 쭈욱 하다가 자기는 연애하면 안되는사람이다 이런얘기하는데 뭐 어쩌라는거임? 잔다고 말안하고 그냥 갔어

이게 뭐맞냐..? ㅜㅜ

[익인1]

넌 엠벼 뭔데?

[익인1]

근데 난 좀 이해되는게 당연히 안싸우고 연애 할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아니! 당연히 연인관계면 싸울 수도 있는거지 << 라는 생각을 이미 너가 갖고 있어서 말 안통할 거 같애.. 걍 말 꺼내기 싫음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도 1. 내가 뭐라고 2. 말해봤자 또 싸울 듯 3. 생각해보면 별로 큰 단점도 아님 = 굳이 너한테 말해서 스트레스 줄만한 것도 아니라서 얘기 안한 걸 듯

근데 거기서 왜 말 안해줘!! 난 말 할건데??!! 라면 그냥 너만 나쁜 사람되는 거 같아서 말하라는 거 잖아. 남친은 굳이 너가 안고쳐도 괜찮은데...
회피형이라하는데 음..나는 그냥 웬만한 건 얘는 걍 이런 애구나ㅇㅇ 라고 생각하고 넘겨. 내 맘에 안든다고 고쳐들려는게 아니라

[글쓴이]

똑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평화가 더 중요한거야?

[글쓴이]

정말 답답한거만 얘기할거야?

[익인1]

너가 걔랑 정말 연애하고 싶으면 파고들지마. 혼자 생각하지말고.. 걍 얘기 안하면 별 일아닌갑다 넘겨 평화가 중요하다는 거보다는 걍 진짜 별 일 아닌거임

너가 정상적으로 생활 잘하면 답답한게 뭐있겠어 .. 아님 너 뭐 찔려? 하루에 시간나면 연락하고 가끔 만나서 데이트하면서 좋은감정느끼고 싶은데 자꾸 자극하고 떠보면 싫어..

[글쓴이]

난 생활 삐딱하게 한적 없는데..
싫어하는 부분 고쳐달라는데 도대체 뭐가문제인거야.. 이해가안되서

[글쓴이]

글쓴이에게
혼자 오해 안하고싶어서 물어보고하는데 물어보면 물어본다 뭐라하구 어느장단에 맞춰줘야더ㅣ는건지 모르겠다

[익인1]

근데 예시를 정확하게 안들어주고 이렇게 말하면 난 잘 몰라니 남친이 아닌 걸

너가 싫어하는 부분이 뭔데

[글쓴이]

1에게
그전에 연애하면 안되는가람이다 라고 말하는거면 어떤의미로 말하는거야? 성격이 비슷해보여서 물어봐!

[익인1]

글쓴이에게
솔직히 말하면 나도 저 말 애인한테 했음.. (후회하긴해)
정답은 아니니 걸러 들어

1. 계속 연락하고 답장해주고 하는게 구속 받는 거 같음
2. 홀로있을 때 충전되는데 연애하랴 일하랴 충전시간 적어져서 예민해짐(이건 걍 가족하고 있어도 그래)
3. 난 진짜 ㄱㅊ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 계속 떠 봄->
같은 느낌을 받을 때의 비슷한 예시) ㅇㅇ씨 무슨 일있어요? 아뇨 없는데요? 아 얼굴이 너무 안좋아보여서.. 뭔 일 있는 것 같은데~?뭔 일 있으면 꼭 말해줘요??
(나:아니; 진짜 없는데...)
4.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난 걍 혼자 있어야 하는구나 참회 (니가 싫은 게 아님)

[글쓴이]

1에게
3,4 비슷한거같앙 익1은 mbti가 istj야??

[익인1]

1에게
ㅇㅇ 진짜 극대노할 거 아니면 남들시선 신경쓰지말고사람 고치려하지말고 예쁘게 연애해..
걍 나같으면 전 연애에서 그렇게 데이면 연애 안했을 텐데 너랑 뭔가가 있긴 있었나 보네 니 말대로 안싸우는게 핵심이니 잘 살아라

[글쓴이]

1에게
너말대로 나 보고도 혼자 생각하지말라고는 했어 . 그래서 물어버는데 많이 물어본다고 싫어하구.. 대화하면서 풀고 싶은데 큰 문제 아니면 얘기 굳이 라기싫은 느낌이랄까 글구 너무 맘에 안들면 언지 주겠다면서..

[글쓴이]

예를 들어서

어제는 내가 남자들은 친구들한테 기 살리는 방법이 그냥 여친이 이쁘몀 된다 라는 글을 보고

친구들이랑 술먹게된다면 나 소개시켜줄 생각있냐 안창피하냐 물어봤는데 자기가 친구가 없어서 그 상황이 안되봐서 모르겠다고 하길래 나 안쪽팔리냐고 하니까 안그런다고 하길래

나는 이쁜게 아니라서 걱정됐다고 얘기했거든 (남친이생갇하는 이쁨이 나랑 정반대라)

그러니까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부정적이다 듣기싫다 하더라... 괜찮다고 맞장구 쳐줄줄 알았어

그래서 듣기싫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이런얘기는 별로 안 좋아해서 얘기안했음 좋겟다고 말하면 되지 듣기싫다 됐다 이런식으로 꼭 얘기햐야되냐 이랬지 그리거 뭐 말하면 항상 맞장구 안쳐줘서 힘들다고 하니까

싸움으로 번진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지금봤다 미안 나중에 삭제해도 됨 ㅇㅇ

일단 걍 여기선 둘다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남친 입장으로는 너가 너무 답정너 얘기만하니까 나보고 뭘 어쩌라는지모르겠고 계속 떠보는 거 같고 결국은 너랑 사귀고 있는데 자꾸 시험하는 거 같을 수 있음(여자들도 남자들 데이트 장소나 밥가지고 시험해보고 하는거 안좋아하는 거랑 같음) 너무 듣고싶은 말이 뻔히 보인다해야하나 얜 남시선 너무 신경쓰고.. 이미 두번이나 말해줬네 아니라고. 근데 왜 계속 물어바 너도

좋아한다 말 듣고 싶으면 돌려말하지말고 그냥 해달라해. 연애는 더 표현하는 쪽이 지고 덜 표현하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 아님. 연애=힐링인데 거기서도 머리쓰게되면 걍 도망가고 싶음

[글쓴이]

1에게
마쟈 나 답정너래... 맞장구쳐주는거 자기는 못하는 성격이래
나는 나랑 비슷한 사람만나야 니즈가 충죽되나봐. 남들 신경 안써야겠당 그리고 여러번 말하는거 싫어한데

표현 해달라고 하는데 사랑해하면 나도 이래 대신 행동으로 잘해줘 .이거면 된거겠지?

[글쓴이]

1에게
글구 내가 자꾸 싸우는이유가 이런 성격적인 차이도 있지만 애인이 전여친이랑 연락 ,거짓말 한게 있어서 좀 더 애정을 줬으면 하는게 있는거같아 나밖에 없다하는데 한달에 한번씩 뭐 나오고
... 악순환같네 걍

[익인1]

글쓴이에게
아 뭐야 그런 놈임? 난 남자가 ㄹㅇ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가정하고 한 말이야

쓰레기는 이해ㄴㄴ 그리고 커뮤 말이다 하는데 남자는 좋아하면 핑계없음 여친이 싫다 고쳐줘 하면 걍 무조건 미안하다임 (헤어지기 싫으니깐..
니 사랑 애교 시간을 감사하게 여겨주는 사람만나 다른 건 몰라도 전여친은 걸러야지

[글쓴이]

1에게
맞지.. 둘이연락한것도 어쩔수없는얘기라서 그랬다는데 세상에 저런 핑계를 ㅋㅋㅋㅋㅋ 항상 전여친이 먼저 연락와서 자기는 좀 억울한 느낌이더라 …지가 막 가서 깽판칠까? ㅇ
내가 그걸러 좀 몇번얘기꺼냇는데 똑같은얘기 그만 (계속 얘기한 이유는 사과 제대로안하고 회피함)

[글쓴이]

1에게
거짓말한거 두번 봐주니까 모르는척 자기는 반대로 되도 모르겠다는 쳑 하는듯….

사람이 괜찮으면 저렇겠구나 나도 이해하는거 맞고 하는데
뭐든 전여친문제는 거르는게 맞당… 쓰레기에 성격도 안맞으면 굳이 왜

[익인2]

엠벼랑 상관없이 회피형은 만나는거 아님

[익인3]

이걸 엠비티아이 문제라고 생각하다니.....

[익인4]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하고 살아야해…..

[익인5]

Istj인데 회피형은 아니라 모르겜ㅅ다..

[익인6]

나랑 전혀 다른데.. 그냥 회피형인듯

[익인7]

잇티제인데 그건 엠비티아이말고 회피형가틈

[익인9]

익인 1 댓글이랑 쓰니 댓글 다 봤는데 나도 저런 타입인 듯...

애초에 난 연애할 때 싸우는 것 자체를 싫어함
그리고 애인의 단점이 보이더라도 말해줘서 고치는 게 낫겠다, 혹은 고칠 여지가 있을 사람이다 싶은 거 아니면 말 안 함
말 안 하는 이유는 익1 말대로 별 일이 아니라고 느끼는 거임
어차피 사랑해서 만나는 건데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ㅇㅇ

그리고 쓰니가 친구들한테 소개해 줄 거냐, 안 창피하겠냐 물어보는 거...
남친 입장에선 진짜 개스트레스였을 것 같음... 물론 쓰니의 질문이 나빴다! 는 아님
쓰니는 확인 받고 싶을 수도 있고, 아니란 말, 나한테는 네가 제일 예쁘다는 말 듣고 싶었을 수 있음
우선 내가 저 말을 들었다고 생각해 보면
내가 내 입으로 널 창피하다고 말한 적 없는데 왜 그렇게 혼자 생각하고 넘겨짚지? 이거임
게다가 부정적인 생각이고, 너 자신을 낮추는 말로 보여서 더 스트레스 받았을 듯

본문이나 댓글이나 보면 쓰니랑 참 안 맞는 것 같은데,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으면 킵 고잉 해야지 ㅇㅇ

[익인9]

아 쓰니 막댓을 안 봤네...
근데 전여친 연락, 거짓말은 내 상식 선에서 이해 불가 ^^
걍 헤어지고 사랑 받을 수 있는 확신을 주는 사람 만나...

[익인9]

우리는 우리 옆에 있는 사람만 만나기로 사회적으로 약속했어요...... 뭔 전여친이람

[글쓴이]

익9가 똑같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데 누가 듣기좋냐고 개스트레스 받았다하더라 자존감 낮은소리 왜하냐 이러더라 듣기싫다 무한반복…

애인이 회피형인데 이게 회피랑 별개지?

글구… 마지막 전여친이ㅜ연락와서 ㅇ애인생겼다 얘기하고 할얘기있어서 둘이 했데 ㅋㅋㅋㅋ
연락한적있냐고 뭉어봤는데 거짓말 두번이나 하고 … 근데 본인이 잘못한지 모른다
잘 모르겠데 반대로 생각해봐도

이건 istj를 떠나서 걍 모르는척 하는거겠지?
내가 자꾸 거짓맣한거 봐주니까

[익인9]

응 회피랑은 별개의 일인 것 같아...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전여친 연락? 올 수 있음
애인 생겼다? 말할 수 있음
근데 딱 거기서 끝났어야지... 끝난 사이에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길래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전 연인과 이야기를 나눴는지... ㅋㅋㅋㅋ 이해가 절대 될 수 없는 부분이야
심지어 그걸 두 번이나 거짓말 했으니... 쓰니도 배신 당한 느낌 들었을 것 같다

나는 위에 말한 부분에서 신뢰가 깨져서 헤어짐을 결심했을 것 같은데... 더 만나고 말고의 선택은 쓰니가 하는 거니까

그리고 만약 계속 만날 거라면 두 번 다시는 거짓말 한 거 봐주지 마

[글쓴이]

나두 익처럼 여친있다 연락하지마! 면 잘했다고 칭찬하겠는데
1년전일이 갑자기 재발되서 지 일도 아닌데 지가 관련되있다고 얘기했다는데 개뿔 다 핑계같음.
법적,돈문제면 이해한다고 그런것두아님 ㅋ 그래서 내가 진짜 호구지만 삼세판으로 한번 더 걸리면 다 뒤집게 하…

그때 헤어지지못한 내가 너무 바보같당 판단력도 넘 흐리고… 앞날이 걱정되네

난 엄마도 친구들도 다 istj istp인데
공감도 잘해주구 사회성이 뛰어난거같아ㅏ 정말 한번에 딱 이해됐어:) 정말정말 고마웡🥰

내가 물어본 일은 이해가 부족했구나 싶ㄷ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