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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도 행복할까싶고 늘 끝이 안 좋았던거 같은데 그냥 지금 죽으면 공부 잘했던 딸로 기억되는데 수능 망치면 실패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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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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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글쓴이
나 병원 가는 순간 우리집 초비상 나..ㅋㅋ 기침만 해도 유난 떠는데
3일 전
익인2
생각보다 인생은 긺 망할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인생 안끝남
3일 전
글쓴이
그게 더 짜증나... 인생 너무 길어ㅋㅋㅋ
3일 전
익인3
한번은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려야 그 뒤로 자유다
3일 전
익인5
2222 니인생은 너꺼야
3일 전
글쓴이
근데 부모님은 잘못한게 없는데 실망시킨다는것도 좀 그렇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ㅋㅋㅋ
3일 전
익인7
혹시 장녀니...
나도 그랬는데 어차피 대학들어가도 실망시킬일 많다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살 필요없음
오히려 몇 번 기대에 못 미쳐야 부모님도 너도 자유로워짐

3일 전
글쓴이
아니... 둘째야ㅠ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아직까지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완벽하게 살고있거든.. 그래서 대학정도는 당연히 쉽게 들어가겠지 하시는거 같아 근데 난 이때까지 공부든 뭐든 쉬웠던 적이 없거든.. 하
3일 전
익인4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불안한 게 당연해
너무 부정적이게 생각하지 말고 힘내! 여태껏 잘 해왔으니 괜찮을거야

3일 전
익인8
별별 생각다드는거 보니 공부 잘하는 친군가 보네 걍 아무생각말고 하던대로해 사실 인생 안망하는거 너도 알거야
3일 전
익인8
아... 밑댓 보니까 나도 생각이 좀 많아지네??? 독립하는게 좋겠다 쓰니 어딜가든 집에서 먼데 가서 나와서 좀 살아볼 계획 짜보는것도 좋을지도
3일 전
익인9
이글 그대로 부모님 보여드리면 대성통곡하고 수능치지말라할듯
3일 전
익인9
결국 실망할거란 말도 너의생각일뿐
3일 전
글쓴이
글쎄..ㅋㅋㅋㅋ 나 고등학교 면접전날에 자살시도 했는데 면접장 가셨던 분들이라
3일 전
익인9
탈주하셈 집이아닌 다른세상겪어보고 죽을생각해도 늦지않다
3일 전
익인10
쓰니야 우린 행복하기 위해 여기에 왔어. 성취하려는 것도 행복을 위해서야. 노력한 만큼 해보되 결과가 안 나왔다고 해서 미래도 아름답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어...인생 어떻게 살든 죽지 않아 쓰니가 행복한데로 하루하루 즐기고 흘러가다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 때하면 돼!! 신도 못 정해주는 게 인생이래 망했다고 생각한 지점이 디딤돌일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기회일 수도 있어!!(공시 몇 년째 못 놓고 우울증약 몇 년 먹고 힘들어하다가 이렇게 마음 컨트롤 해서 삶이 점점 재밌었어ㅎㅎ) 단, 건강만 챙겨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고 네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너니까
3일 전
익인10
나도 고3 땨 수능 때 정말 힘들었는데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다 지방공무원으로 만나더라 대학네임빨 sky아님 맥도 없도 요즘 sky도 힘들어 경제가 힘들대 대학은 곧 너가 아니야 너의 가치는 대학이 아니야
3일 전
익인10
오히려 재수했는데 내년이 운수대통이라 완전 상향 붙을지도 모르지!!!👏👏👏👏👏
3일 전
익인11
재수하거나 대학안좋은곳 가는거 전혀흠아님.. 그냥 마음편하게 시험치고와 그동안 수고많았어
3일 전
익인12
아이고.. 아무리 그래도 죽는단 생각하지 마...
3일 전
익인13
부모님이 실망한다고 큰일 안나..ㅋㅋㅋㅋ 부모님이 너보다 훨씬 오래살고 많은걸 겪으셨는데 너가 수능 못 볼 수도 있다는것 하나 모를까 수능 망해도 인생 안망한다는거 부모님이 제일 잘 아실걸
3일 전
글쓴이
그냥 너무 쉽게 생각하셔.. 선심 쓰듯 지방대의대 가도 부모님은 내 편이라고 기죽지 말라는데.. 지방대 의대는 쉽냐고
3일 전
익인14
나도 고3때 만날 죽고싶었는데 입시망하고 반수해서 좋은대학 왔음 그리고 지금은 입시에 갇혀서 그렇지 세상은 넓고 괜찮은 사람도 많아 지금 뭐 아무것도 안해봤는데 죽는거 너무 아깝지..
3일 전
익인15
수능망쳐도 실패자 아님 걍 망친사람일뿐 별생각앖이 들어갔다 나와 인생 뭐 없음
3일 전
익인16
세상은 넓다 죽지말고 큰 세상을 느껴봤으면 좋겠어
3일 전
익인17
근데 진짜 하던대로 하면 돼. 넌 잘할 수 있을거야
무조건 붙는다고 생각하고 걱정은 최대한 버리고 마지막 준비하자. 실패한다고 해도 뭐 어때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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