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만난 애인 군대 기다려주는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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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내가 못 기다릴거같다고 생각하더라고..? 솔직히 나도 기다릴 생각 없었던 거 같긴해ㅋㅋㅋㅋㅠ 애인은 기다려주면 안되냐 아직 좀 남았으니까 생각해보고 말해주라 자기는 기다려줬음 좋겠다는데 솔직히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ㅜㅜ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현실적으로 1년 6개월 기다리고 잘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난 학교생활 많이하는 편이라 술자리도 좀 많고 이런걸 애인이 평소에 많이 불안해하기도하고.. 군대 가서도 사실 너무 걱정된다고 하기도 했어 애인이 모솔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좀 불안해하고 이런게 심해ㅠ 이런걸 안고도 내가 기다리는게 맞을까? 다들 어떻게 생각해ㅜ

[익인1]

걍 좋으면 기다리는거고 그러다 중간에 안 맞으면 헤어지는거지 뭐…

[글쓴이]

ㅠㅠㅋㅋㅋ 사실 맞긴한데..암튼 고마워ㅜㅜ

[익인1]

근데 술자리 자주 가는 여친+그걸 많이 불안해하는 남친 조합이면 일병 못 넘기고 헤어질 확률이 높긴 함

[글쓴이]

남자친구 입장에서 무던해질 날은 오지 않겠지^^?….. 나 연락도 잘 하고 막차 맞춰서 잘 가는데도 늘 불안해해서.. ㅠ

[익인1]

대판 싸우는거 아니면 그러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그리고 남자들 군대 가면 더 불안해해서 너가 좀 힘들긴 할거야 초반에는

[익인1]

1에게
그래도 잘 조율해서 맞춰나가면 좋은거고! 그리고 나도 지금 전역 몇개월 안 남았는데 1년 6개월 짧다 짧다하지만 우린 그런 이성관련? 술자리 관련? 문제도 없었고 둘 다 집순이 집돌이라 난 진심 무던하고 잘 기다리는 편인데도 많이 힘들긴 했어 ㅋㅋㅋ 잘 생각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