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나 공시할 땐 맨날 놀자~했으면서

내가 고졸하고 바로 공시 준비했거든

그때 다들 아 하루쯤은 놀아도 돼~!! 하고 맨날 놀자놀자 했는데ㅋㅋㅋㅠ

지금 다른 친구 공시 준비하게 됐는데 다들 20대 중반이고 그러면 안 된다는 거 깨달아서 다 엄청 배려해줌...

오래된 일이지만 나한텐 그렇게 놀자 했으면서~ 이런 마음 괜히 드는 건 어쩔 수 없군 쩝

[익인1]

아무래도 그땐 다들 어렸으니까.. 비교대상이 아닌듯ㅠ

[글쓴이]

맞아ㅋㅋㅋㅋㅠ 그냥 그땐 한창 같이 놀고 싶었을 때고 철 없을 때니까~ 싶긴 함

[익인2]

쓰니 몇년준비했엉?

[글쓴이]

1년!

[익인3]

20살이면 그럴만하지ㅋㅋㅋㅋㅋ

[익인4]

20이랑 중반은 다르지..ㅋㅋㅋ

[익인5]

그 당시는 공시가 뭔지도 잘 모를때잖아ㅋㅋㅋㅋㅋㅋ

[익인6]

뭔지 알아 ㅋㅋㅋㅋ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괜히 서운하지...

[익인6]

친구들도 깨닫고 있을거라 생각하쟈

[익인7]

20살이면 고딩이랑 똑같아서.. 쓰니가 서운한것도 이해가고 친구들도 이해가고

[익인8]

20살 중반은 아무래도 좀 다르긴하짘ㅋ...

[익인9]

그 때 배려한답시고 쓰니만 빼고 놀았으면 그것도 서운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익인11]

22 그땐 이래도 서운 저래도 서운할 나이임

[익인10]

엥 뭐그리 유치한 생각을...

[익인12]

빼고 놀았으면 그게 더 서운했을걸

[익인13]

왜 내 친구들은 본인들 취직 다해놓고 나만 공시생인데 하루쯤은 놀아도 돼 ~ 하는건지 ㅠㅠㅠ 하루 놀면 영향이 하루만 가는게 아니라서 놀기 부담됨 ㅠㅠ

[글쓴이]

진짜ㅠㅠ... 난 독서실 앞으로 찾아오고 그랬어서 그냥 막판에 다 연락 끊고 독서실 옮기고 잠수 탔었음ㅋㅋㅋㅋㅜ

[익인13]

으엥? 이건 넘 심했다 ㅠㅠㅠ 그래도 친구들이 쓰니 많이 좋아하나바 평소에 쓰니가 잘해줬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