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언어폭력 옛날엔 진짜 듣기 싫었는데

크니까 그냥… 아무 타격도 없음 밥 먹었어?수준으로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지도 않고

[익인1]

무뎌진게 슬프다

[글쓴이]

그래도 더 상처는 안 받으니까 다행이야ㅋㅋㅋㅋ 어릴 때의 나를 만나서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당…

[익인2]

나도... 걍 어쩌라고? 또 시작이네... 이 생각밖에 안들어

[글쓴이]

우리가 크고 아빠가 늙어서 그렇겠지ㅋㅋㅋㅋㅋ 어차피 갱생도 안 되고 그러려니

[익인2]

기대나 애정이 사라져서 그런거같아 이젠 진짜 한 톨도 안남음

[글쓴이]

맞지… 가끔 드는 생각인데 저 인간 죽어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아

[익인3]

2222

[익인4]

진짜 갱생안됨 인정ㅋㅋ 나도 우리아빠 갱년기오고 좀 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었음ㅋㅋㅋ 본성은 절대 안바껴..

[글쓴이]

막 혈압 올라서 쓰러질 거 같은데도 안 쓰러지고 잘만 화내ㅠㅠㅠ 좀 순해졌다 생각하던 때가 있는데 그거 지나니까 더 예민해지고 더 화내더랔ㅋㅋㅋㅋ

[익인5]

ㅇㅈ 여새는 걍 늬에~ 어쩔~ 이러다 가끔 열 받으면 말을 그런식으로 하면 왕따 당한다고 말해줌....

[익인6]

ㄴㄷ 아빠가 나한테 michinX는 기본이고 심한욕도 많이 했는데 어렸을땐 충격이였다면 지금음 걍 아무 생각도 타격도 없음

[익인7]

나도 그냥 또 저러네 그러고 속으로 저러니까 그렇게 살지 이생각뿜이야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익인8]

ㄴㄷㄴㄷ

[익인9]

나도 살다보니 무뎌진줄 알았는데 어느날은 또 아니더라 평생 이해못할 사람임

[글쓴이]

공감해주는 익들이 많아서 속상하다 나같은 가정이 많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