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이 얘기 사귄지 좀 되고 나서 말하니까 그냥 안아주더라 말 없이..그리고 나서부터 매년 생일때마다 오후 4시 이쯤에 만나서 더 오래있고 싶은데 서운했거든 이유도 말 안해줘서
알고보니까 부모님 납골당가서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우리 엄마가 나를 낳은 날이기도 하고 직접 끓인 미역국이랑 꽃다발 놓고 오느라 늦게 만나는 거였어 서울에서 납골당있는 충청도까지 왔다 가느라
이거 알고 엄청 울었어 이런 사람이 있을까...?
비혼주의였는데 남자친구한테 결혼 얘기 꺼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