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등학교 나옴 그땐 안친했고 서로 무리가 달랐음 걔는 활달한 무리고 나는 조용하고 노는친구들 끼리만 노는 무리였어 그러다 20대 초반에서 중반 넘어갈때쯤 친해지고 지금 자주 만나서 어울리긴 하는데 스토리 나 태그 절대 안하고 나랑논거 다른친구들한테 안알리려는 느낌임 그 다른친구들도 다 같은학교라 내이름 말하면 알거든 그러면서 또 자기 다른 친구들하고 별로 안친하다 그러고 자기 인스타 말고 다른 sns 하는거 너밖에 모른다 그런얘기도 하고... 암튼 이런거 의식하고 나서부턴 좀 껄끄러움 내가 외적으로 부족해서 숨기는거면 충격받고 관리라도 할텐데 솔직히 예쁘장한 편이고 옷도 평범하게 입음... 걍 얘는 내 성향 그자체가 좀 부끄러운건지... 모르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