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누구인지는 빼두고 최대한 공정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2000일 넘게 연애중인 25살 커플인데요 남자친구는 대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일하기는 하는데 저축이랑 월세랑 내면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한달에 사용가능한 금액은 둘다 40만원정도 되요
그런데 최근 남자친구가 지역 청년지원금을 받아서 지역화폐로 25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네 동내에 놀로오기로했고 남자친구는 금요일이 공강이기에 여자친구 퇴근시간에 맞춰 여자친구를 대리고 동내에 와서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고(술집은 지역화폐 결제가 안되었고 식당에서만 지역화폐로 결제했습니다)
다음날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말해주고 반 나눠서 얼마 보내주면 된다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여자친구가 서운해하여 남자친구가 사용내역을 말해주었는데 여자친구는 지역화폐로 결제한건 안받을줄 알았다며 같이 돈 아끼는건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자기네 지역에서 이번엔 자신이 지원 대상자가 되어 받은것이고 자신이 쓸수있는 자기 돈이니 받는게 맞지않냐는 입장이고요
여자친구는 자신이 받았으면 자기는 안받았을거라며 이러면 같은거 먹고 자기만 돈내는꼴이 아니냐며 충격먹었고 서운하다고 합니다
어느쪽 입장이 맞는걸까요? 가입 첫글로 이런걸써서 죄송합니다 평소 커뮤니티를 안하는데 다른 사이트는 너무 남초, 여초 이미지가 있는거같아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