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임찬규가 2이닝 던지고, 중간 투수들도 전원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빠지는 선수는 고영표(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까지 선발 투수 3명이다.
류 감독은 "선발 투수들은 한국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치러서 명단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임찬규가 2이닝을 던진 뒤 내려가면 유영찬(LG),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조병현(SSG 랜더스), 이영하, 김택연(두산), 정해영, 곽도규, 최지민(이상 KIA 타이거즈), 김서현(한화 이글스)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마운드에 올라간다.
13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 조별리그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날 경기 대표팀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LG·좌익수)∼신민재(LG·2루수)∼김도영(KIA·3루수)∼문보경(LG·1루수)∼윤동희(롯데·우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지명타자)∼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김형준(NC·포수)∼최원준(KIA·중견수) 순이다.
4번 타자 자리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대표팀은 일단 최종 모의고사는 문보경으로 치른다.
류 감독은 박동원(LG)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박동원이 불펜 투수들 공을 많이 못 받아봤다고 해서 (선발이 내려간 뒤) 뒤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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