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했는데 너무 못쳐서 그냥 성적대 맞춰서 대학갔거든
근데 반수했을 때 그때 정시 공부를 제대로 했던 터라 공부방법도 모르고 이것저것 삽질도 많이 해서 삼반수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그냥 포기했는데
그게 한이되었는지 나는 수능시즌만 되면 우울증이 심해져 .... 나만 그런거야???
지금 간 학교도 전공은 마음에 드는데 학교도 마음에 안들고
거기 가서도 다 마음에 안들어서 적응도 잘 못하고 그냥 저냥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유독 우울증이 심해지네 우는 횟수도 잦아졌고ㅠㅠ
병원 가봐야하는걸까? 괜히 이런거 가지고 그러는거 유난이겠지?
괜찮다가도 한번씩 기분이 다운돼서 좀 힘드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