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친구가 나 질투하는거 같을때 느낀적 있어?

나 최근에 살 엄청 많이빼서 많이 예뻐졌거든 (원래는 개뚱뚱)

근데 살빼고 나니까 그냥 뭐라해야하지 ㅠ 아니 내가 자의식 과잉이다 뭐다 할수있는데 친구가 질투하는거같아....

그냥 자존감 낮아지는 말만 해서 너무 서러워 ㅠ

뭐 너는 예쁜게 아니니까 뭘 어떻게 코디해야한다. 이러고 우리같은애들은 그렇게 마르지 않았으니까 저런거 입으면 안된다 이러거나... 걍 좀 말 안해도 될거를 말해서 속상하게해

물론 그냥 걔네가 보기엔 걍 안예쁠수 있지 근데 그걸 막 계속 입밖으로 내뱉어. 예쁘다는말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엄청 잘 해주면서 나한텐 한번도 예쁘다고 해준적 없어..ㅠ

칭찬 안해줄거면 외모언급은 내앞에서 안했으면 좋겠어 ㅠ

[익인1]

질투 맞음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솔직히 이 친구 만날때마다 자꾸 외모얘기만 하니까 너무 힘들어 전엔 나한테 남친은 나보고 급 맞는 애랑 사귀라고 잘생긴애는 꿈꾸지도 말라 이런식으로도 말했어....

[익인2]

ㅇㅇ 나 공부 못하는데 성적 많이 오르니까 태도 달라짐 ㅋㅋㅋㅋㅋ

[글쓴이]

원래도 이친구 열등감 심한건 알았는대 요새 더 심해짐 ㅠ 계속 얼굴 언급....최근에 파마했는데 빤히 쳐다보더니 왜이렇게 파마가 잘 안됐냐 금방 풀리겠다 이런말만 해주고...ㅎㅎ 아주 덕담해주더라~~

[익인3]

딱 예전 내 친구같네 휴 계속 깔작거리면 안보는게 답이더라고

[글쓴이]

종강하면 걍 거의 안볼 사이라서 괜찮긴 해... 걍 거리 적당히 두면서 살려고....ㅠ

[익인4]

단발로 자르고 갔더니 다른 애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고 진작 자르지 이랬는데 한명이 너 단발 진짜 안 어울린다~ 이래놓고는 다음날 나 따라서 머리 자른 애 있었음ㅋㅋㅋ

[글쓴이]

아진짜 질투하는거 보이니까 넘 킹받았겠다 그 대놓고 말로할순 없는데 자꾸 교묘하게 기분나쁘게 하려는게 있어 ㅠ 난 별 신경안쓰는데 자꾸 남자얘기 하면서 잘생긴남자만 찾지 말라는둥....;

[익인4]

걍 무시가 답이다 진짜 피곤하겠어ㅠㅠㅠ

[글쓴이]

큐ㅠㅠㅠ 응응 그냥 무시중이깅해 익은 그 친구랑 어케됐어?? 그친구도 참 피곤하게 살았겠다 단발한거 계속 자기혼자 신경썼을거아냐 ㅋㅋㅋㅋ

[익인4]

계속 무시했더니 알아서 떨어져 나감ㅋㅋㅋ

[익인5]

ㅇㅇㅇ내주변에 있김한데 초딩때부터 친그라 손절하기 애매해서 놔두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