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집안에서 못마땅해하면 결혼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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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나 집안 차이가 나서 맘에 안 들어하는 경우 ㅇㅇ

그렇다고 반대까진 아닌데 걍 못마땅해하는 거임

애인은 너무 잘하고 자기가 중간에서 노력하겠다 하는 스탠스라면 

아들이 너무 좋다고 하니 밀어붙이면 결혼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결혼하고 나면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는 거고

상대 집안에서 은은히 무시하거나 깔보는듯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

애인이 아무리 잘하고 해도 스스로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뭐가 맞는 걸까

[익인1]

만일 결혼생활내내 무시당하면서 살아갈려고?

[글쓴이]

뵌 적 있는데 대놓고 그러진 않으셨는데 만약 결혼하고 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니까 염려스럽긴 함
애인이 절대 그런 상황 안 생기게 하겠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

[익인2]

굳이 그런 집안이랑 결혼해야함?

[익인2]

다시 한번 생각해봐,,

[글쓴이]

요즘 맨날 고민임.. 사람은 너무 좋은데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거다 보니까 이런 거 생각하면 골 아프네

[익인3]

대놓고 직접 둥이한테 티를 내셨어 ??

[익인4]

시댁살이 걱정+상대방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결혼 못할듯… 부모입장에서 얼마나 싫겠음.. 돈 들여 정성 들여 키워놨더니 데려온 애가 고작…음음.. 내 자식보다 못한 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