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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2l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소꿉친구, 맞관삽질 / 학교 축제를 맞아 반 비쥬얼 대표로서 캐와 닝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상황! 그렇게 순조롭게 준비하는 것 같더니만 축제 하루 전날 사소한 오해 하나로 크게 싸운 두 사람 탓에 최종 리허설에 지장이 생김. 보다 못한 총책임자가 오늘 남아서 연습 제대로 할 때까지는 절대 하교하지 말라 으름장을 놓곤 단둘이 빈 교실에 두고 나온 상황. 

* 연극은 닝이 원하는 동화를 가져와 주세요
* 단, 원하는 장면 1가지만 골라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 꼭 캐가 왕자, 닝이 공주로 지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ㅋㅋ
* 남닝도 물론 가능합니다! (🖤아원츄🖤)

예) 백설공주 / 공주캐, 왕자닝 /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 앞에 왕자가 나타나 입맞춤을 하는 장면 / 선지문
예) 신데렐라 / 공주닝, 왕자캐 / 무도회장에서 한눈에 반한 신데렐라에게 춤을 권하는 장면 / 선지문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휴 손가락이 F네요 쫌만 쉬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혹시 전개가 어렵거나 맞지 않는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6일 전
닝겐1
우아ㅏㅇ
6일 전
닝겐1
후타쿠치 / 신데렐라 / 공주캐, 왕자남닝 / 유리구두 주인 찾아내는 장면!
장면 연습하는 시점부터 지문 드리면 될까요?

6일 전
글쓴닝겐
네네! 선지문 부탁드릴게요😉
6일 전
닝겐1
핳 본문에 적힌 백설공주도 끌리네요... 잘 부탁드려요🫶🏻
-
(반친구들과 함께 노력해왔던 나날들이 우리의 사적인 감정으로 물거품이 되는 건 아까웠기에 총책임자의 말대로 연습을 재개하려고 하는. 유리구두를 대체할 소품은 조금 더 손을 봐야 한다며 가져갔기에 어쩔 수 없이 네 앞에 쭈구려 앉으며) 야, 구두 대체할 거 필요하니까 네 실내화 벗어봐.

6일 전
글쓴닝겐
저도요!😉
-

예, 예. 가져가시든가요. (오른쪽 실내화 한쪽을 네 쪽으로 슬쩍 밀어낸 뒤 대본을 읽기 시작해. 가뜩이나 공주 역할 맡은 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네 앞에서 아양 떠는 듯한 대사를 뱉어야 한다니.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애써 숨을 길게 내쉬어 진정시킨 뒤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꼬아서 앉으며) 어디서부터 할 건데. 내가 갈까, 아님 니가 올래.

6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도 애들이 있을 땐 조금이나마 참는 것처럼 보였는데, 단둘이 남으니 더 눈치 볼 필요도 없다는 듯 행동하는 게 꼴받아. 네 실내화를 든 채로 가만히 서서) 아까 연습 끊긴 곳부터 해야지. 네가 여우처럼 계모랑 이복'언니'들, (일부러 언니라는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며 얄밉게 웃어보이는) 뒤로 나타는 장면부터니까 네가 오는 게 맞겠다. 그치?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저게 진짜… (얄밉게 웃는 네 모습에 짜증이 솟구치지만 여기서 먼저 화내는 사람이 지는 걸 잘 알기에 화를 삭이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이어 네 뒤로 자리를 옮기며 소품용 빗자루를 잡아 바닥을 대충 훌훌 쓸어내며 심드렁한 말투로 대사를 이어나가는) 거, 왕자가 국경을 다스려도 모자랄 판에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 건 아니신지. 이러다 백성들 다 굶어 죽겠어요. 예?

6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비아냥거리는 솜씨 하나는 대단하단 생각을 하며 대사 내용처럼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가녀린 소녀는 집에서 청소만 하느라 잘 모르겠지만, 내 백성들은 강인한 사람들이라 이 정도로 굶어 죽지는 않소. (손에 들고 있던 네 실내화를 들어올리다 인상을 쓰며) 야, 너 발 안 씻고 다니냐? 어떻게 실내화에서 낫토 냄새가 나냐?
-
싸운이유는 둘이 서점 갔다가 bl코너에 들어갔는데ㅋㅋㅋ 캐가 남자놈들이 지지고 볶는 게 뭐가 좋다고 이런 거까지 만들까?라고 했는데 거기에 긁힌 닝이 왜 사내놈들은 서로 좋아하면 안 되냐? 이러면서 싸운 거 괜찮을까요 약간 캐는 지가 닝 좋아하는 건 괜찮지만 지 이외의 게이는 싫어하는 바이브? 좀 그런가... 더 생각해보겠습니더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어머나, 왕자님. 그 냄새 맡고 찾아온 거 아니셨나요? 난 또 그쪽 취향이신 줄-. (웩 하는 소리와 함께 노골적으로 표정을 구긴 뒤 웃음기 가득한 표정과 함께 빗자루를 내려두곤 네 앞으로 다가가. 슬리퍼가 벗겨진 오른발을 살짝 들어 올려 까딱이는) 뭐해요. 안 신겨보고. 새 언, …언. …하, 씹. 언… 니들 차례는 진작에 끝나고도 남았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뻔뻔쿠치 내로남불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ㅋ 아주 맛도리쟈나?

6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리따운 모습과는 달리, 풉, 입이 상당히 거칠군, 소녀. 언니들과 사이도 안 좋은 것 같고 말이오. (웃음을 겨우 참아내며 답을 마친 뒤, 네 앞에 쭈구려 앉아. 열심히 까딱이는 네 오른발을 그러쥐며) 냄새만 맡아도 구두 주인이 맞는 것 같소이만, (천천히 네 실내화를 신겨주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하필 그대로군. 내 반려자가 될 사람이 말이오.
-
후타쿠치는 내로남불이 잘 어울린단 말입죠ㄴㅋㅋㅋㅋ

6일 전
닝겐2

6일 전
닝겐2
사쿠사 오이카와 힐감 중에 괜찮으실까요?
신데렐라/ 공주닝, 왕자캐/ 센세가 적어주신 예시랑 똑같이 가고 싶어요!

6일 전
글쓴닝겐
사쿠사로 가보겠습니다! 뭔가 사쿠사는 정말 능숙하게 춤 리드할 거 같은 캐해와 엄청 못 해서 뚝딱거리는 캐해 둘 중에 고민이 되네요🤔 닝이 원하는 캐해 말해주시면 맞춰 이어가겠습니다!
6일 전
닝겐2
어머어머 둘 다 좋은데 능숙한 사쿠사가 끌리는군요... 구두 신고 사쿠사 바삐 따라가는 닝 가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 나 구두 신어서 발 아파. (눈을 피한 채 잔뜩 투덜거리며 네게 말을 거는) 그러니까 빨리 끝내자고. 너도 나랑 이러고 있는 거 불편할 거 아냐.

6일 전
글쓴닝겐
저도요😉
-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핸드폰으로 무도회장 음악 파일을 찾아 노래를 켜자 잔잔한 바이올린 소리를 시작으로 연주가 이어져. 천천히 네 앞으로 다가가 손을 건네며) 괜히 또 발 밟아서 연습에 지장 가게 하지마. 한 번에 끝낼 생각이니까.

6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번엔 절대 안 밟을 거거든? (입술을 잔뜩 삐죽거리며 네 손 위로 제 손을 겹쳐. 무난한 시작과 함께 점점 클라이맥스로 향했을까, 다시 한 번 네 발을 밟고 휘청거리는)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크게 휘청이는 네 모습에 반사적으로 네 허리를 잡아 들어 올리자 반동으로 인해 네가 품에 안겨 들어와. 구두 굽에 밟힌 발등이 욱신거리긴 했어도 네가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짧게 한숨을 내쉬며) 조심하라고 했지. 어디 삐끗하진 않았어?

6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눈을 질끈 감았던 것도 잠시 허리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당황하며 품에서 빠져나오는) 너, 너 무슨... 어제는 사람 죽일 것처럼 째려보더니. (흥이다. 고개를 칫 돌리며 욱신거리는 발목에 구두를 벗어내는)

6일 전
닝겐3

6일 전
닝겐3
백설공주/ 공주닝, 왕자캐/ 장면이 도저히 생각이 안 나는데 센세가 든 예시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동화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캐는 오이카와, 시라부, 히루가미, 후타쿠치 중에 괜찮을까요?!
6일 전
글쓴닝겐
안 될 게 뭐가 있을까요😉 뭔가 딱딱하게 연기할 거 같은 라부가 떠오르네요 ㅋㅋ 시라부로 가겠습니다!
6일 전
닝겐3
꺅 감사합니다 센세! 잘 부탁드려요🫶
-
(어색한 마음에 어정쩡하게 시선을 피하며) 아, 진짜 귀찮은데 연습을 꼭 해야하나. 그리고 나 할 일도 많은데. ...야, 켄지로, 우리 그냥 가는 건 어때.

6일 전
글쓴닝겐
저도요😉
-

할 일은 무슨. 집 가자마자 바로 잘 거면서. (노골적으로 비웃음을 날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백설공주가 누울 자리 세팅을 위해 책상 여러 개를 이어 붙이는) 쓸데없는 불평 늘어뜨릴 시간에 대본 하나라도 더 외우시지 그래. 설마 아직도 못 외운 건 아니지?

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하, 어이가 없어서. 난 당연히 완벽하게 외웠지. (이어 붙인 책상으로 다가가 기대듯 끝에 걸터 앉으며 팔짱을 끼고) 너야말로 계속 표정 딱딱하게 굳히고 연기 제대로 안 하는 거 아냐? 난 한 번에 잘 끝내고 싶은데.

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너보단 잘 할 거거든요. (뻔뻔할 정도로 사람 좋은 미소를 띤 채 어느덧 책상에 누운 네 앞으로 다가가더니 대본을 펼쳐 연습할 장면을 훑어보며) …오, 공주. 분명 며칠 쓰려졌었다면 응당 수척해졌을 터인데, 왜 이렇게 튼튼해지셨소. 자는 사이 몰래 뭐 먹은 거 아니오? (똑바로 하라는 듯 이를 가는 네 모습이 그저 재밌다는 듯 웃음기 가득한 표정과 함께 네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며) 난쟁이들이 그러던데, 진실한 키스만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할 거라고.

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머리카락에 닿는 네 손길에 저도 모르게 움찔 떨었다가 눈을 뜨고는 네 웃는 얼굴을 노려보며) 저기요, 왕자님. 왕자님 보니까 저주에서 깨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데요. (말아쥔 한 쪽 주먹을 들어보이며) 진짜 키스하면 알죠?

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뭐야, 선택적 저주였어? 이거 다른 이웃 나라 왕자님이 왔어야 했네. (언제 싸웠었냐는 듯 평소처럼 너와 농담을 주고받기 시작하자 얼음장 같던 분위기가 금세 사그라들고 말아. 저것도 협박이라고 든 건지, 말아 쥔 조그만 주먹에 픽 웃으며 네 쪽으로 얼굴을 좀 더 가까이하며) 내 키스 비싼데. 이왕 저주 풀 거면 잘생긴 왕자 키스 받고 깨는 게 좋지 않겠어요?

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가까운 네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급히 얼굴을 붉히며 네 입술 부근을 손바닥으로 밀어내) 미, 미친 거 아니야? 너 뭐 잘못 먹었어? (잠시 고민하며 눈을 데굴데굴 굴려. 네 눈치를 보다가 느릿하게 손을 떼고서는) ...아니면 이것도 연기야? 연기라면 뭐- (다시 두 손을 배 위에 모아 다소곳하게 누워. 하지만 얼굴은 여전히 붉어진 채로) 저주 깨게 도와주시던가요.

6일 전
닝겐4

6일 전
닝겐4
아 이 은혜로운 댓망을 🥺 일 생겨서 눈물 머금고 넘길게요 😭
6일 전
글쓴닝겐
다음 기회에 또 봐요🥹🖤
6일 전
닝겐4
🥺🖤
6일 전
닝겐5

6일 전
닝겐5
니로 스나 오이카와 중에 될까요?
인어공주/왕자캐 공주남닝/물거품이 되기 전날 왕자를 찌르지 못하는 장면(에서 원수처럼 쳐다봐서 ng가 나는 상황)

6일 전
글쓴닝겐
인어공주!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재밌겠군요🥴 뭔가 인어공주에 왕자님은 스나가 어울릴 것 같으니 스나로 가겠습니다!
6일 전
닝겐5
스나 좋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
(어제 싸운 일 때문에 감정이 풀어지지 않아 내적 갈등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꾸만 눈에 힘이 들어가 널 잔뜩 노려보게 돼. 결국 둘이서 연습하고 오라는 말에 입술만 삐죽이는. 둘만 남은 상황이 되자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그냥 확 가버릴까 하는 생각만 들어) 하... 어차피 무대에 서면 표정은 보이지도 않을 건데 뭘 더 연습하라는 거야.

6일 전
글쓴닝겐
저도요!😉
-

반장 이 간 거 모르냐. 계속 그렇게 툴툴댈 거면 먼저 집에 가시든지. (대본을 둘둘 말아 어깨를 툭툭 치더니 이내 너를 깔보는 듯 샐쭉 미소를 지으며) 지 사소한 감정 하나 컨트롤 못 해서 연극 망쳐버릴 하‘남자 짓 하는 거지, 뭐.

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야, 말 계속 그렇게 할 거야? (순간 욱하는 걸 누르고 널 쏘아보는) 지금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됐다. 그냥 빨리 끝내고 가. 너랑 여기서까지 입씨름하기 싫어.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뭐. 이왕 시작한 거 빨리 끝내는 게 좋지. (픽 웃으며 소품으로 준비해 둔 간이침대 위로 올라가 천천히 등을 뉘는. 이어 대본을 펼쳐 연습할 장면을 대략적으로나마 훑어보며) 이제 들어와서 칼 들고 고민하는 장면이지? 뭐, 난 가만히 눈 감고 숨 쉬면 되는 건가.

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그냥 그러고 있어. (찌르면 스프링이 들어가느 가짜칼을 두 손으로 잡고 널 찌를까 말까 고민하는 연기를 하다 네 몸 위로 가짜칼을 눌러. 무슨 일인가 눈을 뜬 널 밉다는 듯 쳐다보는) ...너 나한테 할 말 없어?
-
센세 혹시 둘이 싸운 이유 말인데요... 스나가 예쁜 애랑 사귄다고 소문이 나서 닝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알거 없잖아. 이런식으로 대답해서 싸우게 된 거 될까요? 스나는 말도 안되는 소문 때문에 하루종일 시달렸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애까지 물어보니까 짜증나서 약간 날 세워서 말해버린 걸로...👉🏻👈🏻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와, 눈빛 살벌한 거 봐라. 진짜로 찌르는 줄 알았네. (날카롭진 않았지만 누르는 힘이 예사롭지 않아 아프다는 착각이 들 정도야. 뒤이어 대사가 아닌 다른 말이 이어지자 짧은 웃음과 함께 칼을 쥐고 있던 네 손 위로 제 손을 겹쳐 잡아 가슴께로 올리며) 죽이려면 확실하게 죽여야지. 그리고, 연습에 집중하셔야죠. 사담은 나중에나 하고.

-
확인! 서사 쌓으니 오히려 좋네요🥹 아쥬 맛도리 설정…

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나중에 언제.(가슴께로 옮겨간 가짜 칼을 꾹 누르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걸 볼 수밖에 없는 게 제 배역과 비슷하게 느껴져 괜히 입술이 잘게 떨려와) ...네가 잘못했잖아. 네가 심하게 말했잖아.
-
감사합니다 헤헤😖💕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야, 너 뭐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네 상태를 살펴. 일어난 탓에 장난감 칼이 툭 떨어져 바닥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굴러다니기 시작하는. 이어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짧게 한숨을 내뱉곤) 짜증 낸 건 미안한데, 나 안 그래도 그 소문 때문에 하루 종일 시달렸어. 근데 너까지 그러니 내가 짜증이 안 나겠냐?

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짜증이 나면 그렇게 말해도 돼? 네가 먼저 말 안 해줘서 너한테 물어봐도 되나 한참 고민하다가 말 꺼낸 건데 네가 그런 식으로 대답하면... 화가 안 나겠어? (눈에 열감이 몰리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푹 숙이고 감정을 꾹 눌러보는) 나도 너 귀찮게 만들려고 그런 거 아니라고... 네가 걔랑 진짜 만나는 거면... (난 고백도 못해보고 끝나는 거잖아. 라는 뒷말은 차마 내뱉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내)

6일 전
닝겐6

6일 전
닝겐6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왕자캐, 공주여닝 / 물레에 찔려 쓰러져 잠든 공주에게 입 맞추는 장면 / 캐는 후타쿠치, 쿠로오, 쿠니미 중 편하신 캐가 있을까요?
6일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로 가겠습니다!😉
6일 전
닝겐6
잘 부탁드려요 센세🫶
-

(반 친구들이 연극을 위해 만든 침대 위에 몸을 눕히곤 이미 다 외운 대본을 괜히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이내 눈을 감아버려. 마음속에서 터져 나오는 한숨을 애써 삼키곤 최대한 차분히 말문을 여는) ...일단 빨리하고 끝내자. 길어지면 너도 피곤하잖아.

6일 전
글쓴닝겐
저도요!
-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거든. (장난감 칼을 허리춤에 맨 뒤 대본을 펼쳐 연습할 장면을 미리 숙지해. 얼마나 강조 표시를 해뒀으면 종이가 축축해질 정도로 형광펜을 그어놓은 반장의 흔적에 헛웃음을 내뱉으며) 야, 그냥 저주에서 평생 못 깨어난 걸로 바꾸면 안 되냐. 해피엔딩은 너무 진부하잖아.

6일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차분히 끝내려 다짐했지만 들려오는 투정 어린 목소리에 결국 감았던 눈을 떠. 또다시 감정 소모를 하긴 싫어 흘러나오려는 한숨을 다시금 삼키곤 가만히 네 얼굴을 올려다보는) 그럼 네가 반장한테 말하고 와. 엔딩이 너무 진부한데 바꾸면 안 되냐고. 반장이 된다고 하면 나도 바뀐 대로 할게.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농담이야, 농담. 뭘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여. (대수롭지 않다는 듯 가볍게 웃음을 내뱉곤 책상 위로 대본을 올려두는. 이어 침대 위에 누워있는 네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허리를 살짝 숙여 몸을 가까이한 뒤 얼굴을 살펴보며) …씁-, 분명 왕이 하신 말로는 12번째 공주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셨는데. 순 거짓말 아닌가.

6일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연습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한숨을 삭혀가며 감정을 숨겨왔건만, 장난스레 가벼운 농담들을 던져오는 너에 울컥 감정이 터져 나오려 해. 네가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확인받는 건 그리 유쾌하지 않아. 혹여나 감정이 일렁이는 걸 들킬까 두 눈을 감고 애써 담담히 대꾸하는) ...그러게. 애초에 내가 공주인 게 말이 안 되긴 하지. 그냥 처음부터 안 하겠다 할 걸 그랬나 봐. 그게 너한테도 훨씬 좋았을 텐데.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어허, 잠자는 공주가 말을 어떻게 하시나. 다시 눈 감고 연기에 집중하시죠. (어떻게 눈을 감고 있음에도 저렇게 감정이 투명하게 보이는지. 웃음기 섞인 숨을 짧게 내뱉곤 침대에 걸 터 앉아 너를 가만히 내려다봐) 툭하면 삐지고, 툭하면 성질내고. 이러니까 다른 왕자님이 찾으러 안 오지. (얼굴을 간지럽히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옆으로 치워준 뒤 천천히 허리를 숙여 너와 거리를 좁히며) 뭐, 내 입장에선 좋은 건가. 다른 사람이 안 채가니까.

6일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감정을 갈무리하기 위해 쥐고 있던 대본만 손끝으로 매만지며 들려오는 목소리에만 집중해.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정리해 주는 손길에 약하게 움찔거리다 눈을 감고 있는데도 너와의 거리가 가까워진 게 느껴져. 지금까지 몇 번의 연습을 이어나가면서도 실제로 입을 맞춘 적은 없지만, 네 얼굴이 가까워질 때마다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어 입술만 굳게 다물어.

6일 전
글쓴닝겐
여기까지!
6일 전
글쓴닝겐
안맞안잇 있으며 질투유발, 너무 캐를 피하거나 노골적으로 적대감 계속 보이면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ㅠ.ㅠ
6일 전
글쓴닝겐
원작 고증 너무 안 지키셔도 됩니다 사실 저도 가물가물한 기억 따라 이어갈거라😉
6일 전
닝겐7
혹..시라도 자리가 생긴다면 불러주세요 센세😂
6일 전
글쓴닝겐
나 이런 거 그냥 못 지나가는데.. 혹시 공주캐 왕자닝도 괜찮으실까요? 본문 내용 백설공주로 꼭 해보고 싶은 장면이 있어서🥹
6일 전
닝겐7
네!! 혹시 여닝도 괜찮으시다면 맛키,맛층 등 절친들 강력추천으로 오이카와같은 캐가 공주역할 하게 된 것도 괜찮으실까요?!
6일 전
글쓴닝겐
아앗 맛키나 맛층은 가능한데 오이카와가 조금 어려워서요🥹
6일 전
닝겐7
그럼 혹시 사쿠사나 츠무 중에 편하신 캐 있으실까요!!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츠무로 가보겠습니다!!

6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럼 사무+스나가 닝 좋아하는 거 눈치채고 등떠밀어준건데 눈 딱 감고 공주역한 츠무로 부탁드립니당💖 센세가 하고싶으신 장면으로 가보겠습니다!!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좋습니다!!😉 선지문 부탁드릴게요!

6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소근)센세가 하고싶으신 장면을 안 알려주셨어요🫣🫢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아 본문 그대로 입니다! ㅎㅎㅎ

6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앗 그럼 선지문 가보겠습니당! 잘 부탁드려요 센세💕

-
(덩그러니 둘만 교실에 남겨지자 눈만 또르륵 굴리다 네 옷자락을 잡고선 책상이 두 개 붙여진 곳으로 데려가는) 빨리 끝내야 츠무도 배구 연습할 수 있을 거 아냐. 일단 거기 누워 봐봐.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저도요😉
-

아-, 귀찮게. (퉁명스럽게 대답을 함과 동시에 으름장을 놓았던 반장의 시선이 어디선가 느껴지자 온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 불평 가득한 눈빛으로 책상에 드러눕자 다리가 한참 모자란 길이에 어이없다는 듯 픽 웃으며) 저기요, 왕자님. 여 침대 더 큰 건 없습니꺼. 키 큰 공주는 처음 봤나 보네.

6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
(네 말에 덩달아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다 책상 하나를 더 이어붙여주는) 네, 키 큰 공주는 제 평생 처음이라. 야 그리고 원작에서도 난쟁이들보다 공주가 커서 작은 침대 쓰거든? 그리고 어차피 내일은 이 장면 바닥에서 하잖아. 교복 더러워질까 봐 기껏 배려해 줘도 뭐래.

6일 전
닝겐8
광광우럭..
6일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휴 손가락이 F네요 쫌만 쉬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혹시 전개가 어렵거나 맞지 않는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6일 전
닝겐5
쉬고 오십쇼 센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૮₍ ˶ ´ ᐜ ` ˶ ₎ა💕
6일 전
닝겐7
천천히 쉬고 오세요 센세!😘❤️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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