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주말마다 보는 거면 그럴 수도 있는데 우리는 보통 퇴근하고나서나 봄 주말에 못쉬고 평일 휴무 스케쥴이 겹쳐야 남들처럼 데이트 함 나는 최대한 특별한 추억 쌓고 싶어서 그 전부터 나름 찾아보고 내가 버스 예매 다 해서 타지역 갔다온 적도 몇 벜 있어 그리고 가헏ㅎ 모노레일 케이블카 이런 고 타면 좋을 거 같아서 일부러 예매하고 근데 상대방은 너 가고싶은 곳 가 하고싶은 곳 해 이러고 아무 계획도 안 세우고 안 짬 거의 매번 그래 더 짜증나는 건 쉬는 날이니까 오전에 자기 머리 할 거라고 예약은 잘만 하더라 예약을 해야 오후에 나랑 놀 수 있으니까 그런 것도 물론 크겠지만 한 달에 평균 1-2번이나 그렇게 데이트할 수 있는데 짜증남 날 안 좋아하는 거는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고 오히려 상대방이 훨씬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고 ㅇㅇ 아무리 좋아해도 그정도로 무심하고 생각이 없을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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