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는 돈이 있어도 쓰질 못하는듯..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흙수저였고 나 20대 접어들면서 그나마 살만해진 케이슨데

옛날부터 엄마가 돈돈 하는거 보고 자랐고 돈 없어서 다른 애들 다 가지고 있는거 사달라하기도 눈치보였어

그렇게 뭐든지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이 나한테도 베였어

지금은 나도 취업해서 모아놓은 돈도 있고 어쩌다 잘 풀려서 또래보다도 많은 연봉 받고 풍족한 상황인데도 화장품 하나도 고민고민하다가 산다 ㅋㅋㅋㅋㅋ

신발도 떨어질때까지 하나만 신고 그다음 또 하나사고 옷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과소비 절대 안해

돈을 쓰는게 마음이 불편해… 나보다 돈 없고 돈 못버는 사람들도 자기한텐 망설임없이 투자하던데 난 왜 아직 구질구질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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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년에 두 번 호캉스 가는게 나한텐 제일 큰 소비다..

[익인2]

나쁜건 아니니까 그래도

[글쓴이]

그건 맞아~ 굶어죽진 않겠다고 합리화중ㅋㅋㅋㅋㅋ

[익인3]

구럼 좀 아쉽지않아??

[글쓴이]

가끔 아쉽기도 한 거 같아.. 근데 나도 나름 즐기니까~!

[익인4]

너무 좋은 습관이다
그 돈 들고 미국 주식해라 S&P 같은거

[글쓴이]

나도 주식 관심있는데 하다 말아먹을까봐..ㅋㅋㅋㅋ

[익인5]

나는 돈 모으는게 재밌어서 돈 잘 안써ㅋㅋㅋㅋㅋ 아직 직장인은 아니긴한데 10대때부터 그랬음 좋게 생각하자!

[글쓴이]

과소비하는 습관보단 낫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