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친이 입시 때문에 성형 고민중인데

원래 배우 하려던 친군데 현실적으로 인하공전 가려고 방향을 틀었던 친구야 그래서 뭐 영어 토익? 스피킹? 그런 것도 열심히 하고 그래

지금 아직 고2이고... 

근데 얘가 합격하려면 예뻐야 한다고 코랑 앞트임 할거라는데 아... 뭔가 배우 데뷔도 아니고 승무원이니까 영어 스킬로 비벼볼만 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리고 있긴 한데ㅜㅜ

진지하게 인하공전 붙으려면 그렇게 예뻐야 해..?

[익인1]

인하공전 항공이 젤 쎄지않아? 그래서 그럴듯

[글쓴이]

아하... 근데 친구가 자기 돈으로 알바 해서 고쳐야 하는 상황이라ㅜㅜ 입시 공부 시간 줄이고 알바할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익인1]

엉 승무원하고싶고 인하공전 가고시프면 그래야지..ㅅ많이들 함

[익인2]

엉 예뻐야됨

[익인2]

내 친구 둘 인하공전 준비했는데 한명이 훨씬 더 성적 좋고 영어 실력도 좋았는데 다른 예쁜 애만 붙었음

[글쓴이]

헉...그렇게 외모가 중요하구나ㅜㅜ

[익인2]

그래서 그 다른 친구 그냥 어학과 가고 얼굴 좀 손대고 결국 승무원 취업했긴 함.. 해피엔딩이다만 진짜 승무원은 얼굴이구나... 싶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