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나한테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말도 못 알아듣고 이상하게 말할 때마다 엄청 속상하고 많이 울었는데
지금 크고 보니까 엄마가 경계성 지능 장애? 같은 게 있는 게 확실해보여서
이제는 애초에 같이 살지도 않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긴 한데
그래도 어릴 때보다는 엄마가 상황에 맞지 않는 이상한 말, 행동하더라도 이제는 마음이 좀 덜불편해짐
엄마가 일부러 나 엿먹이려고 저러나 싶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이상했는데
그 행동들이 이해가 됨 이제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엄마 생각이 평범한 사람들 만큼 되질 않아서 그런 거구나 라고 받아들임
되게 오래걸렸다 이렇게 오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