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오빠한테 빼빼로 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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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별 의미 없이 준건데… 부담스럽다고 말하는데 순간 눈물 나올뻔함…

[익인1]

아 ... 너무한다 빼빼로 하나일 뿐인데ㅜ 혹시 수제엿니..?

[글쓴이]

아니 수제 아니였어… 그거랑 키링 조그만한거 준건데 부담스럽대 나 진짜 울뻔함…

[익인1]

엥 ㅜ... 하 너무 던호하시네 쓰읍... 그래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 우리가 있자나ㅜㅜ

[글쓴이]

그래놓고 자기는 사람 오래 봐야된다고 그러면서스벅에서 이야기 하다가 가자고해서 오빠가 커피 계산하고 택시까지 태워서 나 집보냄… 무ㅜㄴ데 이게…

[익인1]

나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그거 어장일 확률이 높아ㅜ 무슨 말인지 알지...? 철벽이랑 여지를 동시에 주는 건 대부분 그래ㅜㅜ

[글쓴이]

1에게
하 나 짝사랑 포기할까…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그러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 그리고 오히려 어장남은 네가 관심 덜어낼 때 더 너한테 끌린다!! 내 경우엔 그랬었음 ㅇㅇ

[익인2]

헐... ㄹㅇ 속상하겠다 빼빼로 하난데 그냥....

[글쓴이]

내말이 그냥 아무의미 없이 준건데… 아 나 또 눈물나네…

[익인3]

ㅠㅠ

[익인4]

ㅠㅠ

[익인5]

ㅠㅠ

[익인6]

개나빠

[글쓴이]

그러고 나랑 스벅에서 이야기 하다가 나 택태우ㅏ보냄… ㅠㅠㅠㅠ

[익인7]

야... 이건 진짜 너무 슬프다...

[익인8]

근데 단호한게 맞지..

[익인9]

ㅠㅠ근데 스벅에선 무슨 이야기했어?

[글쓴이]

별 이야기 안하고 그냥 궁금한거나 그런 일상적인 대화?

[익인10]

받아주면 여지일까봐 선긋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