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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277l

아빠 최근에 쓰러지져서 병원 입원해계시거든

아빠방 정리하다가 아빠가 쓰던 노트를 봤는데 회사일+일기+나 육아일기 이런 느낌이었어

아빠가 내 이야기 쓴 거 흐뭇하게 보다가 갑자기 고해성사하는 글이 나오더라고 아빠 교회다니셨는데 그 교회에서 쓰는 구절 인용하면서 오늘 영업하느라 접대 갔다왔다고...

좀 멘탈 나갔는데 엄마가 뭘 보냐고 웃으면서 같이 보자가 막 뺐어서 보셨어

그러고 그냥 덮고 짐정리 빨리 하라길래 내가 엄마는 아무렇지 않냐니까 그때는 다 그런 시대였다고, 막말로 갔다와서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는 사람이 수둑한데, 너네 아빠처럼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흔한 줄 아냐고 오히려 아빠 두둔하셔서 배신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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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엄마 남편이니까 뭐... 엄마가 용서하면 할 말 더 없긴 하다
7일 전
익인2
근데 나도 어머니 말에 동의하긴 함..
7일 전
익인6
22,,
7일 전
익인11
33
너는 딸로서 아빠가 싫어질 수 있겠지만 남편에 대한 판단은 어머니 몫임

7일 전
익인12
44
7일 전
익인13
55
7일 전
익인17
66
7일 전
익인25
엥..?
7일 전
익인27
7
7일 전
익인38
88 옛날엔 진짜 흔했음 ㅠ
7일 전
익인61
99
7일 전
익인62
10
7일 전
 
익인3
정말 어쩔 수 없이 갔느냐가... 하...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하는 그 직장 문화가 졸라 기괴하긴 한데
7일 전
익인4
옛날사람들이라 어쩔수없지.. 엄마말이 맞음..
7일 전
익인5
그러게 그래도 부끄러운 줄은 아시네.. 드물긴 하다
7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일 전
익인10
2....
7일 전
익인8
ㅅ접대인지 다른접대인지도 확실해?? 그시절엔 그랬고 엄마도 괜찮다 하신거면 당사자 아니니까 그냥 넘겨야지 어쩌겠어..지금이랑 비교할수 없잖아
7일 전
익인9
영업은 어쩔 수 없지 그 당시에
7일 전
익인14
성접대 아니고서야 그때 시절 생각하면 어머니 입장에선 이해갈 일이고 그거에 배신감 느낄 사람은 어머니지만 어머니가 괜찮다고 하니 넘어가
7일 전
익인15
어머니가 이해하신거면 내가 얹을 말이 없긴 해 ㅠㅠ
7일 전
익인16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어떤 영업팀이 계약따오겠다고 자기 성기를 술병에 끼워서 무슨 퍼포먼스를 해서 거기에 계약 줬다던 글 생각남.... 필사적이려면 그렇게까지 필사적일 수도 있는게 그 시대 영업같아서 그냥....
7일 전
익인22
가뜩이나 충격 받은 애 앞에서 뭔 얘기를 하는 거야
7일 전
익인16
그냥 그 정도로 오프라인 영업이 힘들다고....
7일 전
익인24
난 그 부분 읽고 그 책 다시는 안 읽음 ㅜㅜ
7일 전
익인72
므ㅓ여 그 책 저자가 그 영업팀에 계약준거??
7일 전
익인18
진짜 당장 20년 전만해도 정말 흔하긴했음
그리고 그정도로 오래된 이야기고 이미 후회까지 하고계신데다가 어머니가 괜찮다하셨으면 네가 혼자 화내서 얻을게 뭐있음? 더군다나 아파서 쓰러지셨는데..

7일 전
익인20
2
7일 전
익인58
3
7일 전
익인19
옛날이면 어머니말도 이해가긴해...... 더군다나 진심으로 잘못됐다고느끼고 고해성사일기에 쓰신거면...... 근데 쓰니입장도 이해되지......아버지한테 실망감들고 속상한맘들수있지ㅠ
7일 전
익인23
난 쓰니 마음이 이해되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생각하셔야 스스로 편하시긴 할 거야 더군다나 남편 간호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7일 전
익인26
어머니 말씀에 동의 함
7일 전
익인26
근데 쓰니 입장도 당연히 이해가 가 쓰니는 어머니 말씀처럼 그 시대 사람도 아니니 어머니처럼 이해가 잘 안가겠고 그랬던 시대가 잘못이지 어머니께서 이해하신다니까 넘어가자
7일 전
익인28
아마 너한테는 좋은 아빠로 두고 싶으셔서 그런 거일거야 우리 엄마도 그랬어
7일 전
익인29
근데 나도 어머니 말씀이 맞는것같은데…쓰니가 아버지께 실망할 순 있는데 굳이 어머님한테도 배신감 들 필요는 없을것같음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잖아 뭐 바람을 피우신것도 아니고
7일 전
익인30
어머니는 그냥 이제와서 어쩔수없으니 합리화한거 아니야?... 어머니는 합리화인데 거기에 동의하는건 뭐야?...
7일 전
익인31
어머니가 그렇게라도 정신승리 하셔야 부부관계 유지할 수 있을듯? 이미 다녀왔는데 충격받고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고 이래봤자 가정만 파탄나지... 우리 부모님은 그런거 너무 싫어해서 아예 커리어 버리고 직종을 바꿔버리느라 엄청 고생하셨는데 그게 쉽진 않은건 이해함. 그렇다고 성매매를 어쩔 수 없단말로 옹호하는건 말도 안되고 반성한거 확인했으면 묻고 가는거지
7일 전
익인32
성매매는 싫어하지만 성매매 종사 여성, 성매매 하는 사람들 단속은 안하고 성매매한 아빠는 혐오하고싶은 사람들
7일 전
익인39
엄마가 성매매하면 엄마가 혐오스럽겠지ㅋㅋㅋㅋㅋ뭔소리냐 이게 엄마가 성판매자 vs 아빠가 성매수자 비율 생각해봐 그리고 누가 여기서 단속하지 말라함? 단속하면 제일 싫어할것도 남자들일텐데 괜한데서 헛소리를 하네 ㅋㅋㅋㅋㅋㅋ
7일 전
익인32
그러쿤
7일 전
익인50
인정 여자들이 성매매 단속 하는걸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신기함 단속하라고 하면 했지..ㅋㅋㅋㅋ 잠재적 성판매자로 보는건가ㅎ
7일 전
익인64
근데 성매매한 사람들 단속은 어떻게 하는데? 사람들이 뭐 나 성매매했어요라고 앞에서 떠들고 다님? 신고하면 처벌은 잘받기나 함?
7일 전
익인33
쓰니한텐 아빠니까.. 글케 얘기하셨겠지ㅜㅠ
7일 전
익인34
근데 요새도 나이많은상사들이 젊은 남자들 데리고 가는 일도 흔할걸
7일 전
익인35
더럽
7일 전
익인36
그 시절에 가장 노릇하는게 얼마나 힘드셨겠어
7일 전
익인40
22 그게 잘못된건지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수두룩한데 스스로 부끄러워하시는거잖아
7일 전
익인37
그 시대면 뭐.. 성매매한것도 아니짆아? 그냥 접대부 나오는 술집에 간거지?
7일 전
익인55
술집에서만 있는 접대는 없음 전부 끝나고 성매매까지 함
7일 전
익인41
댓글 실화냐 하는데 진짜 시대가 그랬어... 지금이랑 너무 달랐다고...
7일 전
익인49
22 지금 엄청 분위기 바뀐거고 옛날엔 개흔했어 여기서 댓다는 익들이 아버지 실드 쳐서 얻는 것도 없는데 뭐하러 거짓말을 하겠어…
7일 전
익인54
333 부끄러운줄도 몰랐던 시대야
7일 전
익인60
444
7일 전
익인67
55
7일 전
익인62
66
7일 전
 
익인43
우리아빠도 30대때 그니깐 2-30년 전에 대기업이었는데 접대문화때문에 갔다고 들었음 듣고 기분도 안좋고 더러웠음 근데 하……..그렇다고 아빠는 제 아버지가 아닙니다 이럴수도 없고 참
7일 전
익인44
잘못된거 아시는거부터가 대단하신거... 상사들이나 높은분들한테 아 저는 이런거 못하겠습니다.
이런말 어케 하시겠어 당장 너랑 어머니 먹여살려야하니까...

7일 전
익인45
그렇다고 책임져야할 애기도 있는데 계속 안가고 찍혀서 퇴사당할 순 없으니까....
7일 전
익인46
자발적으로 간 거 아니고 회사생활하면서 갔고, 갔는데너무좋았다가 아니고 부끄러워하는거면 난 흐린눈가능..
7일 전
익인47
우리 아빠도 경호쪽 일 하는데 접대하러 그런 곳 생각보다 흔하게 가더라 ㅇㅇ..
7일 전
익인48
어머님도 솔직히 속으로는 무너지셨을수도 있어 쓰니 앞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7일 전
익인50
2차 나간거 아니고 단순 접대만 한거면 난 충격받아도 혐오는 안 할듯.. 근데 그렇다고 그땐 다 그랬어 흔해~ 이러고싶진 않음 그런 반응 보고 또 합리화하는 남자들 있을것 같아서
7일 전
익인55
접대나가면 전부 다 2차 가
7일 전
익인50
그럼 우웩이다 진짜
7일 전
익인51
접대라는게 그냥 여자들이랑 같이 앉아서 술먹는건가? 아님 성매매..?
7일 전
익인57
옛날엔 대부분 전자
7일 전
익인55
옛날도 지금도 접대가면 전부다 여자 한명씩 끼고 모텔같은데 가서 성매매 해
7일 전
익인52
다른댓글 의견은 그렇구나싶고
내가 어머니라면 충격받았어도 딸 앞에선 그렇게얘기했을것같아
내가 감정적이고 흔들리면 아이한테 영향 더 갈것같아서 일부러 그렇게말했을듯
엄마로서랑 남자대여자로서는 또 다른감정이라 어머니도 맘편하시진않을것같아 이해해줘어머니..

7일 전
익인53
그 시절에 가정 있는 분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 부끄럽다고 하시는 분이면 정말 대단한 거야… 부끄러움도 없이 과거에도 지금도 그러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
7일 전
익인56
어머니도 충격이 크고 배신감 들겠지 근데 자식 앞이라 의연하게 말씀하시는 걸 수도 있음..
7일 전
익인59
솔직히 잘못된 행동 맞는데 그 시대를 잘 아시는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하신거면… 그게 맞지 않을까…물론 쓰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거임 ㅜㅜ
7일 전
익인63
20년 전 일을 20년 지나서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긴 하지.. 지금이야 당연히 문제지만 나도 20년에 안 살아봐서 모르겟지만 지금을 사는 딸로서 배신감 드는 것도 이해함 나같아도..ㅠㅠ
7일 전
익인65
절대 아무렇지 않으실거야 쓰니 앞이라서 그런말 하는거임 .......
우리 엄마도 나 커서 그런 사실 있었다고 알려줬는데 평생 가슴에 못 박힌 일이랬어

7일 전
익인66
쓰니는 갑자기 똭 알게된거지만 아마 어머니는 그 20년 전에도 다 아셨을걸..
7일 전
익인68
그때는 근데 진짜 심하긴 했어. 그래도 아버님이 즐기신것도 아니고 고해성사 하실정도로 죄책감이 들었으니까... 물론 나의 남편이면 다르겠지만 아버지니까 너무 배신이다 느끼지 말고. 우리 가족을 위해 믿음과 가치관에 반하는 일들도 하셨다고 생각하려고 하자.
7일 전
익인69
20년 전은...
시대가 변하고 있다고 보쟈..

7일 전
익인70
나 진짜 성매매 개싫어하는데 저 시대에 영업 접대에다가 고해성사까지 하셨으면 그냥 모르는 척 할 것 같음,,, 몇년전만 해도 방송에서 업소 가는 거 말할 정도로 인식이 지금같지 않았는데 그 시대에 영업 접대 + 고해성사 할 정도로 후회하시는거면 그냥 안타까움 물론 자식입장에서 속상하고 혼란스러운건 너무 이해됨 ㅜㅜ
7일 전
익인73
그럼 안하고 회사에서 잘릴까?
고해성사까지 할 정도로 부끄러워 하시는데

7일 전
익인74
가장으로서 가족을 책임진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면 절대 이런소리 못한다.. 글 몇 줄만 봐도 딸린 식구만 없었어도 그런데 맞춰주실 분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
7일 전
익인75
현재의 사회통념과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그 당시 상황을 판단하려 들지마라
7일 전
익인76
너 키울려고 어쩔 수 없이 가신건데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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