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2학년때까지나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쯤 만나서 얼큰하게 퍼마시고 놀고했지
연에 한두번 보고, 볼때나 연락하는 사이 된게 벌써 몆년ㅣㄴ데 갑자기 약속을 잡네
약속 잡고 보는거 그래도 간만에 반갑다~하고 말 수도 있는데, 당장 작년이나 몇달전에도 쟤넨 비즈니스니 좀 그렇다더니 뒷말하던 애들까지 싹싹 긁어모아 모임하자고 투표하는데, 또 만나봐야 어색하다니 역시 아니라니 할거면서 왜 굳이 저러나 싶고
진짜 선약있어서 내가 투표 안한 날이 하필 나 빼고 최다투표인 날인데, 콕 찝어서 왜 안되냐 눈물 임티 보내며 묻는 애는 전에 만나기로 한 약속 전 날에 남친 데이트 있다고 노쇼한 애면서ㅋㅋㅋㅋ 뭐 그리 아쉬운척 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