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부모님이랑 식사하고 왔는데 맘이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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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못듣고 와서 뭔가 너무 우울하다.. 내 학벌도 안좋고ㅠ… 

[익인1]

차이 많이 나나... 마음의 준비 해야할듯

[글쓴이]

난 천안 지방대학교고 애인은 경기도에 있는 서울 대학 캠퍼스

[익인2]

어떤 말씀 하셨는데?

[글쓴이]

스타일이 어려보이면 무시받을 수 있다고.. 우리 엄마도 안한 말을 하셨는데.. 애인은 그냥 가만히 있었고

나중에 단둘이 있을 때 불편한 거 있었으면 이야기하라는데 그냥 마음이 무겁고 안좋내..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건데

[글쓴이]

너무 부드럽고 착하기만 하다 그냥 그런 이야기였어 걱정되고 마음쓰인다고

[익인2]

학생이면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구 만나ㅠㅠ

[글쓴이]

직장인 4년차인데 나이가 26살이긴해.. ㅠㅠ

[익인3]

아니 대학이 뭐가 글케 중요…
너는 너대로 소중한 집 딸인디 기죽지마라
어이없네 처음보는자리에러 스타일 어찌구

[익인4]

대학으로 기죽을 건 없고 직장인 4년차라고 하니까 어느정도 성숙한 티 기대하셨나봐 그래도 처음 보는 사이에 스타일 어쩌구 하는 건 아닌 거 같아 쓰니 너무 기죽지마!! 대학보다 능력이 더 중요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