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애초반엔 맞춰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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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한테 잔소리 하는 것도 고치는 것도 안 좋아하고 원래 나랑 맞는 사람을 선호해 연애 초반인데 맞지 않은다 싶으면 빠이 치는데

이번 사귄 애인이랑도 말투나 연락 패턴이 안 맞아서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애인 하는말이

서로 연애방식도 살아온 환경도 달랐을거면 생각도 다를건데 그럼 안 맞는 부분도 당연히 있지 않겠냐고

자기는 나랑 헤어질 생각이 1도 없어서 다투더라도 맞춰 나가면서 까지 사귀고 싶다는데 난 지칠 거 같아 이대로 가다

[익인1]

그럼 헤어져야지 뭐

[익인2]

맞추기 싫으면 헤어져야지 뭐

[글쓴이]

아니 두번 째야 말한지,, 근데도 안 고쳐져

[글쓴이]

잔소리 그만 하고 싶음 ㅠ

[익인3]

그럼 빨리 헤어져

[익인4]

근데 원래 쓰니랑 맞는 사람은 없어 다 맞춰가는거야

[글쓴이]

글킨해 근데 이번 애인은 유독 안 맞는 거 같아 나는 노는 걸 좋아하지 않고 애인은 노는 걸 좋아하고 이런 부분이나 연락 패턴도,.......
근데 애인은 나 엄청 좋아한다면서 헤어지기 싫어함 ㅠ

[익인4]

ㅠㅠ그럼 헤어져야겠네

[익인5]

평생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그게 두번 잔소리한다고 바뀌겠어.. 그냥 맞춰가는거야 나랑 100프로 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누굴 만나도 맞춰야해

[익인6]

서로 다른 삶을 몇 십 년 살다가 만나는 사이인데 한 번에 맞는 사람 찾는 게 쉽지 않지 그리고 상대도 쓰니에게 안 맞는 게 분명 있을 걸? 맞출 자신 없고 잔소리 싫으면 누구와도 연애하면 안돼

[익인7]

성향이 좀 적당히 비슷해야 맞춰가기쉬운거지
누구는 놀기싫어하고 누군 노는거좋아하고 이렇게 정반대면 맞춰가는게 아님 한명이 참게된다

[글쓴이]

웅 내가 참고 있어 심지어 사친도 많아
전애인은 술자리도 안 가지고 사친도 한두명이어서 안심 됐는데 이번 애인은 어딜 그리 나가는지 근데 또 다정하고 나만 바라봐주는 거 처럼 표현해서 앞에서는 말 못함 ㅠㅠㅠ

[익인8]

문제점을 잘 맞추는 사람이랑 만나는거지 완벽하게 맞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 사람이랑 결혼해서 다른점이 보이면 이혼할 것도 아니고...

맞춰 갈 수 있는 사람이랑 연애든 결혼이든 지속이 되는것 같다고 점점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