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팀 여초고 팀장 제외 3명이었는데 신입 남자애 들어왔어
나이는 나(둘째)보다 2살 어려
짱잘인데 옷도 잘 입고 엄청 착하고 성실해
우리 자리가 서로 사각형 으로 맞붙어 있거든
근데 자기한테 직접 일 알려주는 신입 옆자리의 나랑 나이 같은 신입 사수(셋째)는 외적으론 많이 평범하지만 조용하고 사려깊은 스타일인데
엄청 인간적으로 좋아해주고 정말 마음 다해서 순수할 정도로 늘 고맙다면서 표현 잘하는게 보일 정도인데 이게 뭐라고 질투나..
나도 어필하고 싶어서 간식도 나눠주고 매일 말거는데 그냥 아직은 사무적인 느낌?
나 솔직히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고 대시도 많이 받아왔는데 나름 공들여서 꾸미고 와도 잘 안봐줌..
신입애는 집에 경제적 사정도 넉넉해서 겉으로 진짜 부티나는 공자같은데
팀 맏언니는 좀 꼰대 스타일이라 혹시나 신입애 너무 힘들어가서 실수할까봐 한번씩 살살 누르는 것 같음..ㅋㅋ 살짝 트집잡는 것도 있고
어떻게 내가 신입애 맘에 들게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