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퇴사하려고

알바 다니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 있어서 그분 보는 낙으로 알바 다녔거든

근데 나 싫어하는 것 같아..

나 볼 때마다 표정이 안 좋아지고 말투도 다른 알바생 대하는 거랑은 많이 다르더라

요즘은 아예 내가 있는 곳을 피해서 다니더라고

솔직히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진 모르겠지만...ㅎㅎ 아님 좋아하는게 티가 났나봐

싫어하는 표정 견디는 것도 힘들고, 알바 다니면서 계속 상처받을 바에는 관두는 게 낫겠지? 내가 퇴사하는게 그분한테도 좋을 것 같고..

동성 짝사랑 힘들다

[우동1]

혹시 몇살인지 물어봐도 될까

[글쓴우동]

이십대 중반! 동이가 생각하는 사람은 아닐거야ㅎㅎ

[우동2]

동성을 바라보는 음침눈을 알아챈거지

[우동3]

좋아해서 피할 수도 내가 그래

[우동4]

그런데 사람 마음은 물어보기 전까지 몰라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그냥 되게 어색하거나 친해지고 싶은데 쑥맥이거나 진짜 다양해 걍 신경쓰지말구 다녀 근데 정 불편하면 그만 둬야지 뭐..나랑 비슷한 상황이라 적어봤다

[우동5]

좋아하는 거 티냈는데 저러는 거면 관두셈

[우동6]

얼른퇴사해 쓰니가느낄정도면 싫은티진짜많이낸거... 자존감에좋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