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울하다”는 감정 말고 그 이외로 나오는 증상들이 점점 정도가 심해지고 그래보여서... 그냥 가족끼리 짐작중인거야
근데 며칠전부터 자기 adhd같다고 검사받아보고싶다고해서 adhd검사 핑계로 정신과 같이 가려고 하거든
환자 모르게 보호자가 우울증 검사시켜줄 수 있냐고 말할 수 있어??
언니가 절대로 자기 우울증 증상은 입밖으로 안꺼낼거같아 자기방어기제가 극도로 심해... 그냥 adhd 검사만 받을거같아 말하지 않아도 의사가 알아챈다면 다행인데 .. 우울증을 초점으로 안보고 adhd만 검사하면 어떻게 데려온 병원인데 기회를 날릴 수가 없어서........
+ 왜 굳이 따라나서서 그러려고 하냐면
잠 조절을 못해서 예약을 해도 그날 졸리거나 가기싫으면 제 날짜, 시간안에 본인의지로 못가는 수준이라 따라가야되는 상황이고 최근에 우리한테도 그런 ... 본인목숨가지고 협박까지도 해서 꼭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해 ㅠㅠ
너무 우리가 과한가...... 엄마가 너무 걱정해서 내가 해야할 처신이 뭔지를 모르것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