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다가오니까 생각나는데 내 친구 수능 10번째보더라

3-4년까지만해도 연락했는데 만나자고해도 안만나서 자연스럽게 연락은 끊겼는데 내가 97년생이란 말이지?

그럼 28살이자나 새봤는제

19-28이면 수능이 10번이더라고

문득 이 생각이 나니 첫번째로는 어떤의미로는 진짜 대단하고 두번째로는 어떤의미길래 이렇게까지 쌩으로 계속 수능만 보지 그 생각이 들었음 

수능중독인가 싶기도했고 좀 신기함

[익인1]

우와…중간에 학교 다니다 오거나 직장 다니다 온거 아니고?

[익인2]

22

[글쓴이]

응ㅇㅇㅇ 졸업하규 24-25살까지는 연락하고 만나기도했어 뭐 일을 하거나 대학간거 하번도 못봄

[익인1]

와 진짜 신기하다…물론 본인 인생이고 본인 선택이라지만 안힘든가…? 그 정도 했는데도 목표하는 대학에 못간거면 목표가 얼마나 높은거야…

[익인3]

그것도 병이다 진짜...

[익인4]

저 재력이 부럽다 난

[익인5]

메디컬 준비하나보네 사실 메디컬이면 10년해도 붙으면 장땡이긴 함..ㅋㅋㅋㅋㅋㅋ

[익인5]

근데 진짜 대단하다 난 삼수하고 정병 제대류 왔는데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놀랍게더 메디컬아님,,

[글쓴이]

교대쪽이였던거같음

[익인5]

아 교대… 학교를 높은 곳 원하는건가ㅜㅜ 교대면 나중에 임용도 봐야하는데ㅜ

[익인6]

헐…

[익인7]

메디컬 준비하는거일수도
떨어지면 쪽팔리니까 주변인들한텐 아니라 하는거고

[익인8]

수능중독 같은데..나도 수능 4번 봤는데 심정은 이해된다 ㅠ안타깝네

[익인9]

교대를 못가서 10수한다고..? 헐 그정도면 지능에 문제있는거아냐??

[글쓴이]

그래서 나도 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 생활에 안주하는거같기도하고ㅇㅇ 인스타보면 독서실알바하면서 부모님용돈이랑 본인이 가끔 다른 단기알바하면서 사는거같은데 그러면서 본인 좋아하는 애니나 게임같은것도 많이 올리더라 걍 지금 생각하면 수능중독 맞는거같고 3-4년전에는 제주교대인가 거기붙었는데 뭐 부모님이 제주도라 등록금을 안내주신다해서 못갔다 이런얘기까지는 들었얶는데 지금도 막 수능교재 스토리에 올리는거보니까 걍 계속 그대로사는듯 목표가 아직도 교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익인10]

10번이나 볼 수가 있는 거였어? 최대 5수인가 그런줄

[익인11]

수능중독이다 진심

[익인12]

연락끊겼는데 수능공부 10년차인진 어케알아?

[글쓴이]

어제도스토리에 독서실사진이랑 수능교재 올렸더라구 걍 자기 관심사랑 자기 공부하는거랑 독서실사진 엄청 올려서 자연스럽게알수있음

[익인12]

와 근데 ,, 멘탈이 대단하다해야하나
나라면 창피해서 수능교재 못올릴거같은데,,,

[익인13]

음....

[익인13]

뭐 차피 그렇게해서라도 자리만 잡으면 그만이니~ 그리고 저 정도면 돈 쪼들리는것두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