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상대도 나한테 마음 있는 건가

4명이서 밥 먹고 나왔는데

짝남이 내 옆으로 와서 계속 말 걸어줌

(근데 내가 말수가 없어서 미묘하게 어색...

짝남 앞이라 더 그런듯ㅠ)

밥 먹을 때나 술 마실 때도 짝남쪽 쳐다보면

자꾸 나 쳐다보고 있었음

사실 여기까진 나한테 관심있나 싶긴 한데

연락할 땐 나한테 그다지 질문도 없고ㅜ

대화가 이어지긴 하는데 애매하다

그냥 엔프피라 성격 좋아서 두루두루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인가

[둥이1]

나 무리에 못 어울리는 사람있으면 남여불문 말걸고 챙겨..

[글쓴둥이]

다같이 있을 땐 말 잘했어
짝남이랑 둘이서 걸을 때만 긴장해서 말수가 없어지는거